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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④ 뉴려 원플원 VS 네이버 원쁠딜 아이디어 탈취 논란, 최수연 대표 국감 발언으로 일단락​

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논란이 되었던 네이버 원쁠딜과 뉴려 원플원의 아이디어 탈취 논란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0월 2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면서다. 국정감사장에서 뉴려의 아이디어 탈취 논란을 최수연 대표가 일축하면서, 이에 대한 여론은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최수연 대표는 10월 26일 오후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녀는 뉴려가 주장한 아이디어 탈취에 대해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참고하거나 도용한 정황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원플러스원이라는 비교적 보편적인 프로모션 방식을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이 독자성이나 고유성을 인정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최수연 대표는 원플원의 아이디어 탈취 주장이 인정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사회적 책임을 앞으로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

다만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이야기한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의견을 표명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를 준비, 기획, 홍보할 때 어떠한 오해가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최 의원이 제기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처를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밝힌 것이다. 또한 뉴려가 주장한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여러 차례 커뮤니케이션 시도를 했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 '원플러스원 상품만 모아서 판매한다'는 것이 아이디어 탈취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버 원쁠딜

논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감에서의 발언을 기점으로 원쁠딜 논란은 소강되는 분위기며, 많은 이들이 국감에서 이러한 논란이 다뤄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수연 대표가 이야기한 대로,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신중함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네이버가 향후를 위한 확실한 가이드까지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태가 발생한 초창기에 명확한 입장 표명과 빠른 대처, 그리고 당사자간 상호 오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명확한 용어 정의가 있었다면 불필요한 논란은 더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 국정감사에서 논의되기 이전에 진화할 수 있는 사태였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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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