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ger Mini Interview

스마트 기기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실 사용자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 판단해보자.

넥서스5 사용 후기

Q1. 해당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넥서스 시리즈는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폰으로 그 동안 사용했던 구글 제품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제품 역시 구입하게 되었다. 이번 넥서스5는 무엇보다 각 제조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필적하는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Full HD 화면 등 높은 성능을 탑재하면서도 4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새로운 안드로이드 OS인 4.4 킷캣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대적으로 OS 업데이트가 느린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장점으로 느껴졌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언락 모델 구매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긴 약정 기간과 높은 통신요금, 위약금에서 자유로워 경제적인 통신요금 계획에도 도움이 되었다.

Q2.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높은 사양에도 불필요한 통신사/제조사 애플리케이션 탑재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기본 애플리케이션만 설치된 넥서스5는 같은 사양에도 보다 쾌적한 성능을 보여줬다. 그동안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성능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에 비해 넥서스5는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Full HD 화면, LTE 무선통신 등 최신 사양을 모두 채용했으며, 특히 5인치 Full HD IPS LCD 화면의 선명함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넥서스 5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새로운 안드로이드 4.4 킷캣 역시 속도 향상과 편의성 보강, 행아웃/구글 나우 등의 기능 향상 등이 돋보인다. 또한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탑재된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은 그 동안 지적되었던 카메라 성능을 크게 보강시켜주었다. 야간/실내 촬영에서 흔들림을 줄여 실패 확률이 크게 줄었고, 안드로이드 킷캣의 새로운 사진 보정 기능은 별도의 사진 보정 어플리케이션이 불필요할 정도로 다양하고 강력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Q3. 사용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넥서스 5는 현재까지 발표된 넥서스 스마트폰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시리즈의 공통적인 단점인 교체가 불가능한 배터리와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는 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2600mAh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지만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Full HD 화면의 영향으로 실제 사용시간은 하루가 되지 않았다. 3000mAh 이상의 최신 스마트폰이 충분히 하루를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며, 교체가 불가능해 스마트폰 활용과 야외 활동에 종종 제약이 따랐다. 또한 Full HD 스마트폰 대중화로 증가한 앱 용량에 전보다 부담이 느껴졌고 고화질 이미지, 동영상 감상 등이 보편화되면서 용량 확장이 되지 않는 16GB, 32GB 기본 저장공간은 스마트폰 활용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부족함이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

넥서스5 사용 후기

Q1. 해당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원래 사용하던 폰을 사용한지 3년이 되어가니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한계가 생겼다. 그래서 새로 바꾸자는 마음으로 기기 변경을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떨어질 줄을 몰랐다. 또한 고가 스마트폰 구매해봤자 전화나 문자 등 기본적인 서비스와 카카오톡, 카메라, 인터넷, 교통 서비스, 시계(알람), 뱅킹 외에는 사용하는 기능이 많지 않아 차라리 그 돈으로 노트북이나 새 카메라를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여러 기종을 알아보다가 차라리 저렴한 태블릿을 구매해 같이 가지고 다닐까 했는데, 때마침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넥서스5를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다.

Q2.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우선 통신사 앱이 없다는 것이 무척 만족스럽다. 간단한 앱 목록을 보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 또한 기기도 가벼워서 기존의 핸드폰과 비교하면 장난감을 든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럼에도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 역시 가격 대비 깔끔해서 좋았다. 킷캣이라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탑재한 유일한 스마트폰이라 그런지 따로 메모리 관리를 안 해도 될 만큼 빨라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사용한 리스트만 지우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구글에서 만들어낸 만큼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이 나오면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좋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Q3. 사용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통신사 앱이 없는 건 너무 큰 장점이지만, 사용자 임의로 앱 정렬을 할 수 없다. 그리고 폴더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앱들을 폴더화 해서 보관할 수가 없다. 홈 키의 실종도 아쉬웠다. 처음 봤을 때 아래 하단에 공간이 있어서 당연히 홈키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기존의 물리 홈 버튼에 익숙해져서 인지, 화면의 하단 중앙을 누르던 익숙한 손길을 바꾸는데 시간이 걸린다. 카메라 셔터속도도 아쉬운 점이다. 풍경은 잘 찍히지만 동적인 장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번에 새로운 버전이 나왔는데 카메라 기능이 많이 개선된다고 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넥서스7 2세대 사용 후기

Q1. 해당 태블릿PC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7인치 태블릿PC 그 중에서도 레퍼런스 태블릿PC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전작에 비해 성능이나 휴대성 등에서 많은 발전을 보인 것도 이 제품을 사용해보게 된 이유다. 특히 이 디바이스의 ‘착한 가격’ 은 몇몇 아쉬운 부분들을 상쇄시키는 절대적인 메리트로 다가왔다.

Q2.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16GB Wi-Fi 모델 기준으로 $229 라는 가격을 보이고 있다. 7인치 디스플레이(1920x1200)에 2GB 램, 290g 무게, 8.7mm 두께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을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어찌 만족스럽지 않을까. 게다가 레퍼런스 태블릿PC 라는 점 역시 사용자 입장에서는 확실한 장점이다. 지속적인 OS 업데이트 등 사후 지원을 꾸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Q3. 사용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의 경우 성능만 놓고 보면 꽤 기대했던 부분인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쉬움이 많았다. 일정 수준 이상 볼륨을 높였을 경우 노이즈가 꽤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 등은 기기를 편안하게 잡기 위한 의도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베젤이 너무 두껍다는 점도 아쉬웠다.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한 저장공간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점이 된다.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 후기

Q1. 해당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약 6인치의 대화면과 IPS액정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갤럭시S3이었는데 아몰레드 특유의 색감이 항상 불만이었다. 그러다 LG G2의 화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 편안한 색감과 뛰어난 가독성에 반했다. 그래서 동일한 계열의 액정을 사용하면서 인치수가 더 큰 베가 시크릿 노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Q2.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시원시원한 액정과 화질이다. 특히 글자 가독성이 뛰어나서 인터넷 웹 서핑이나 문서 등을 볼 때 굉장히 편하다. 또한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와 3GB의 램을 칭찬하고 싶다. G2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동작 속도가 빠르고 끊기는 현상 없이 많은 앱을 돌릴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3GB의 램은 당장은 실용성이 적어 보여도 후에는 분명히 필요성이 큰 부분이 될 것 같다.

Q3. 사용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윈도우 8.1 미지원이다. 당연히 지원이 될 줄 알고 스마트폰을 PC에 연결했는데 인식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더니 아직 지원이 안 되며 지원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요즘 윈도우 8.1 사용자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느린 대응이 다소 아쉽다. 또한 절전모드를 설정할 때 팝업으로 하지 못하고 직접 설정에 들어가서 해야 하는 등 사소한 불편함도 있다. 그러나 모두 업데이트로 해결 될 수 있는 점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아이폰5c 사용 후기

Q1. 해당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아이팟 나노 1세대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애플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애플의 열혈 팬이 되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를 배려하는 UI/UX 때문에 아이폰4부터 5, 그리고 5c까지 사용해왔다. 아이폰5c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풀한 디자인인데, 5s보다 성능도 떨어지고 가격차이도 많이 안 나지만 바로 이 디자인에 마음이 끌렸다. 하지만 무엇보다 5년간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커플 스마트폰을 맞출 수 있는 기회라 주저 없이 선택했다.

Q2.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1. 그립감
기존에 아이폰4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그립감이었다. 특히 손이 크지 않은 나에게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대각선을 그리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반면 아이폰5c는 아이폰4와 5에서 아쉬웠던 그립감이 살아나 만족스러웠다.

2. UI/UX (사용자 편의성)
아이폰5c에 기본 탑재된 iOS7은 사용자로 하여금 아이콘을 터치하고 그 뒤의 모션을 기대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누구 하나 가르쳐주지 않고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사용자 편의성은 아이폰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Q3. 사용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1. 배터리
아이폰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이라는 단점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중요한 전화 혹은 필요한 기능이 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마음을 졸이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2. 무게
아이폰5s 와 5c를 양손에 쥐어 본 사람은 안다. 5c가 얼마나 무거운지.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아쉽지만 다음 차기 버전에서 개선되어 나오길 기대해본다.

앱스토리(www.appstory.co.kr) | 박마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