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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자들이 밝힌 ‘애플 에어팟 프로’ 솔직 후기

기사 입력시간 : | 김지연 기자

빠르고 정확한 it 뉴스 앱스토리


아이유랑 나랑

단둘만 있는 느낌!



■ 프로필

- 닉네임: 송짱

- 직업: 사무직

에어팟 프로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에어팟 1세대를 사용 중이었고, 워낙 만족도가 컸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에어팟 1세대 구매 전에도 각종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봤지만 역시 아이폰 사용자에게 가장 편한 건 에어팟만 한 것이 없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호환성, 연결 속도, 아이폰과 찰떡궁합인 애플스러운 디자인) 성능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에어팟 프로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커널형 이어폰이라는 게 첫 번째 장점으로 다가왔다. 쉽게 빠지진 않지만, 기존 제품을 착용하며 한 번씩 불안하던 마음은 이번 에어팟 프로에서 싹 해소되었고, 야외활동은 물론 잠들기 전 침대에서 누워서 사용할 때도 무척 편안하게 착용 중이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역시나 노이즈캔슬링! 처음 제품을 착용했을 때 그 놀라움이란! 주변 소음을 싹 잡아주고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그 기능이 무척 좋았다. 사람 북적이는 공간인데도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는 순간 아이유랑 나랑 단둘이 있는듯한 그 기분!

▲에어팟 프로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제품의 모양이 아무래도 좀 둥글다 보니, 케이스에서 꺼낼 때 잘 잡히지 않는다. 손이 작은 분들은 어렵지 않게 꺼낼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닐 경우에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에어팟 프로를 궁금해하던 주변 지인들도 처음에 꺼낼 때 잘 안된다며 곤혹스러워하는 경우가 있었다)

에어팟 프로

■ 전체적인 평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에어팟 프로는 정말 ‘소확행’을 선물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주한 그 시간, 공간 속에서 나만의 세상이 있는 기분! 그냥 음악 감상을 하기에도, 덕질을 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선택일 듯하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고민은 행복을 늦출 뿐.

에어팟 프로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소음 속에서 살았던가


■ 프로필

- 닉네임: 김번

- 직업: 사무직

에어팟 프로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어팟 1세대를 사용했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너무 컸기 때문에 당연히 새롭게 나오는 에어팟 프로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존 시리즈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커널형 이어폰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되어 나온다고 하니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출시 전부터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세대에서는 없었던 무선 충전 기능도 에어팟 프로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첫 번째는 물론 노이즈캔슬링 기능이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만족할 것이다.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는 순간 영화처럼 주위에 모든 소리가 사라지고 세상에 나 혼자만 남아있는 느낌이 든다. 특히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잘 들린다. 그동안 지하철이 이렇게 시끄러웠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커널형이라 소리가 온전히 귀에 전달되는 느낌이고 귀에서 빠질 걱정도 없다. 더 이상 남의 회사 부장님 얘기는 안 들어도 된다는 장점도(하하).

에어팟 프로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가장 아쉬운 건 통화 품질이다. 사무실이나 밖에서 통화를 할 때 상대방 쪽에서 소리가 작게 들리고 말소리도 뭉개진다고 한다. 통화 품질은 에어팟 1세대가 더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음악 재생 중에 끊기는 현상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전파간섭 때문에 발생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아주 가끔 발생되는 거라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쉬웠던 점이다.

■ 전체적인 평가

노이즈캔슬링 기능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동안 얼마나 소음이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고 그 소음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 같다. 이제야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물론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위험할 수 있지만 주변음 허용 기능을 사용하면 에어팟을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 더 잘 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 요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걸어 다닐 때는 주변음 허용 모드, 지하철 타러 내려가면 바로 노이즈캔슬링 모드로 변경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애플 생태계는 참 벗어나기 힘들다.

에어팟 프로

안드로이드폰 유저지만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이유는?


■ 프로필

- 닉네임: 쭈

- 직업: 회사원

에어팟 프로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어팟 1세대부터 2세대까지 쓰다가 에어팟 프로까지 왔다. 사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다른 에어팟과 다르게 커널형인 것과 가격 때문에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했다. 전 세대 에어팟의 경우 오픈형이 좋아서 구매했던 지라, 커널형인 에어팟 프로를 구매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특히 가격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 가격대면 노이즈캔슬링으로 유명한 소니 등의 제품도 많았지만 디자인과 성능에 끌려 결국 또 구매했다. 정작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지만 무선이어폰은 확실히 에어팟이 디자인이나 성능적으로 만족스러워서 구매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가장 만족스러운 건 역시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음질이다. 커널형을 오래 쓰면 귀가 아파서 원래 기피했었는데 에어팟 프로의 경우 착용 시 답답한 느낌이 없다. 특히나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정말 만족스럽다. 소음이 차단된다는 게 주변의 잡소리를 잡아주는 느낌이다. 특히 마트에서 사용할 때 정말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마트나 카페가 붐빌 때 너무 시끄러워서 노래를 안 듣더라도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시켜 착용하는 편이다. 노이즈캔슬링 기능 말고도 외부 소리를 듣는 기능이 있어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에어팟 프로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전작 에어팟을 쓸 때는 뚜껑을 열고 귀에 착용 시 바로 페어링이 됐었는데, 에어팟 프로는 뚜껑을 열어 인식시켜주고, 꼭 왼쪽을 먼저 귀에 꼽고 오른쪽을 착용해야 원활한 페어링이 가능하다(안드로이드 기준). 또한 안드로이드에는 공식 앱이 아닌 개인이 만들 앱을 통해 에어팟을 연결하다 보니 버벅임이나 앱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추가로 에어팟 프로를 안드로이드에 사용하면 노이즈캔슬링, 외부소리 듣기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끌 수는 없다.

■ 전체적인 평가

비싸지만 쓰게 된다는 애플 제품답게 만족하며 쓰고 있는 에어팟 프로! 구매 시 알아본 바로는 대부분 에어팟 프로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노이즈캔슬링이 들어간 이어폰치고는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어 1~2년 뒤가 무섭지만 결국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다. 애플의 마케팅 전략인지 아직도 예약자 중에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 다들 비싸고 혁신은 없다지만, 항상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애플답게 대만족!

에어팟 프로

유닛 분실 주의!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후회는 없다


■ 프로필

- 이름: 현지원

- 직업: 광고회사 운영 중

에어팟 프로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어팟 1세대를 구매하여 잘 쓰고 있던 중 에어팟 프로 발매 소식을 들었다. 평소 에어팟이 귀에서 흘러내리는 문제 때문에 불편하던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다. 국내 정식 발매를 기다리기에는 인내심이 버티지 못해 해외 구매를 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직업 특성상 미팅이 많은데 가까운 곳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다. 그때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버스 엔진음이나 지하철 소음을 거의 안 들리게 만들 수 있다. 조용한 음악을 조용하게 들을 수 있어 좋다. 또 좋은 점이 외부 소음을 들리게 하는 주변음 허용모드는 마치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리가 들린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계산할 때 노래만 멈춘 상태로 주변음 허용 모드를 설정하면 굳이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문제없이 대화할 수 있다. 이 과정이 굉장히 간단하다. 에어팟 프로의 다리 부분을 한번 누르면 노래 멈추기, 길게 누르면 주변음 허용 모드다. 꾹. 꾸-욱.

에어팟 프로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이어폰 유닛 분실의 위험이 있다. 양쪽이 분리되어 있는 TWS 모델이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꼭 이어폰을 귀에서 빼면 바로 충전 케이스에 넣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실제로 한쪽 유닛을 잃어버렸다가 3일 만에 찾은 적이 있다. 식탁 위에 두었던 유닛 두 개 중 하나를 고양이가 갖고 놀다가 구석 안 보이는 곳에 숨겨두었다. 이틀째 찾다가 반쯤 포기하고 한쪽만 판매하는 중고 물품을 찾아보고, 애플에서 한쪽 유닛만 구매하는 것은 얼마인가 찾아보던 기나긴 과정 끝에 겨우 찾아냈다. 특히 에어팟 프로는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 한쪽 유닛만도 엄청 비싸다.

에어팟 프로

■ 전체적인 평가

가격이 비싸다는 것과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다는 것을 빼면 정말 좋은 기기다. 귀를 완전히 덮는 헤드폰에서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노이즈캔슬링을 이 작은 기계에서 구현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에어팟 1세대를 사던 당시 개인적으로 많이 후회했었다.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을까’ 하고 말이다. 에어팟 프로는 국내 정발 전에 샀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았다. 다시 유닛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앞으로도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에어팟 프로


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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