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면 적극 추천한다

■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된장바른백구

- 직업: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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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에 쓰던 노트5를 떨어트려서 고장 내는 바람에 새 기종으로 보던 중 이번에 나온 갤럭시S10 5G를 구매하게 되었다. 매장 직원의 말로는 아직 5G가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아 갤럭시노트9 구매를 권유했지만, 어차피 5G 상용화는 시간문제라 판단했다. 결정적으로는 기기의 사양에서 갤럭시노트9보다 갤럭시S10 5G가 압도적이라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스마트폰 게임도 즐기는 편이고, 또 이왕이면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을 사고 싶었다고나 할까. 아내의 눈치를 봤지만, 구매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일단 게임을 실행하는데 렉 현상이 없다. 최고 풀 옵션으로도 게임이 깔끔하게 돌아가는 사양은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아마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다들 대만족 할 것 같다. 그리고 동영상을 촬영할 때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능이 좋았고, 특히 카메라가 많이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예전부터 미러리스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러 다녔는데, 갤럭시S10 5G는 확실히 선명하고 아름다운 화질을 보장한다. 앞으로 더 많은 사진을 찍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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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갤럭시S10 5G는 좀 무거운 편이다. 스마트폰 크기 자체가 커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풀 화면에 기기의 사양도 좋아졌으니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다이어리형 스마트폰케이스를 장착하고 다니면 많이 무거울 것 같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무겁다는 것 말고는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도 갤럭시 제품이었어서 익숙해서인 것 같기도 하다. 하나 추가하자면 가격대가 비싸다는 것 정도겠다. 전반적으로 20~30만 원 정도는 저렴해도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전체적인 평가

지금까지는 갤럭시S10 5G에 만족하고 있다. 수치로 평가를 내리자면 별 5개 만점에 4개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기기의 사양 역시 지금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충분히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요즘 스마트폰의 성능을 알기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을 해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점만 감안해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가격만 아니라면 아내의 스마트폰도 바꿔주고 싶다.

투박했던 갤럭시의 이미지를 확 바꿔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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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실명 또는 닉네임: WHI

- 직업: 사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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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업 특성상 통화를 많이 하는데, 기존에 쓰던 아이폰6S는 하루에 통화 기록이 최대 100건 밖에 기록되지 않아 그 이전 통화 기록을 찾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또 통화 중 녹음 기능을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가 너무 강한 아이폰에서는 이 기능을 쓸 수 없어 안드로이드로 넘어올 수밖에 없었다.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의 성능이 많이 좋아진 데다가 남들 다 쓰는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해보고 싶었고, 이왕 새 폰을 사는 김에 가장 스펙이 좋은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사야겠다는 생각이었고, 결국 갤럭시S10 5G를 사게 되었다. 4G에서 5G로 넘어가는 초기 단계라 그런지 구매할 때 가격 할인 폭도 무척 컸던 게 구매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사실 세세한 기능까진 잘 모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일단 카메라 기능이 너무 만족스럽다. 후면 카메라가 망원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3D 카메라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접사와 광각 렌즈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사진을 잘 못 찍는다고 아내에게 구박받던 내가 갤럭시S10 5G로 바꾼 후로는 칭찬받고 있다. 셀카를 찍을 때도 손바닥을 보이면 카메라가 인식해서 저절로 찍히는 기능이 재미있다.

두 번째로 만족스러운 점은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점이다. 출근 전에 완충시켜놓고 나가면 하루 정도는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통화를 정말 많이 하는데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 정도는 앞으로 더 사용해봐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만족스럽다. 기타 장점은 화면이 커서 휴대폰으로 동영상 보기가 편하고, PIP 기능도 만족스럽다. 빅스비는 아직 시리보다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하드웨어가 좋아서 앱이 가볍게 돌아가고 반응속도가 빠르다. 삼성페이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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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5G 초기 단계라 그런지 통화하면서 지역을 이동할 때 끊김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운전하면서 통화하는 경우 통화 상태가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점은 5G 망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듯싶다. 5G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으나, 요금제 자체가 일단 비싸다. VR 기능이 있으나 나에겐 투머치한 기능이다. 배우자는 아이폰 유저인데 자료 공유할 때 불편하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에어팟을 사용할 때 아이폰에서 사용했을 때보다 연결 반응이 느리고 불안정하다.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기능은 화면의 가운데에서 조금 아래 부분인 지문 인식 센서에서만 가능한데, 물이 묻거나 이물질이 묻어도 문제없이 잠금을 풀어준다지만 일단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 특히 손이 건조할 경우 인식률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손이 많이 건조한 아내 손가락 지문은 아예 인식을 못 했다.

■ 전체적인 평가

뛰어난 카메라 기능과 넉넉한 메모리 용량, 오래가는 배터리와 빠른 속도가 만족스럽다. 통화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안드로이드가 더 유용하다. 5G의 속도는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LTE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앞으로 5G 서비스가 보편화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하다. 예전의 투박했던 갤럭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린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이다.

스펙, 퍼포먼스 만족하지만 5G폰이라기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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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접했던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5G의 퍼포먼스에 푹 빠졌다. 무엇보다 갤럭시의 열 번째 모델이라는 기념비적인 의미, 자주 언급되던 5G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래서 누구보다 먼저, 그 특징을 경험하고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판단했다. 때맞춰 진행된 프로모션의 이점도 컸다. 갤럭시S10을 먼저 구입, 도합 6만 원의 비용을 추가해 갤럭시S10 5G를 구매했다. 또 사용 중이던 갤럭시S7 엣지를 높은 보상금을 받고 처분할 수 있어 손해 볼 게 없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실생활을 돌아보면, 오피셜 페이지에 안내되는 심도 기술이나 슬로 모션 등 독창적 기능을 쓸 일은 특별히 없었다. 하지만 4개의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의 퍼포먼스를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어두운 공간, 날씨에도 깔끔하게 촬영이 가능했다. 약간의 보정을 더한다면,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지 않아도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판단이다. 현시점에서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답지 않게, 큰 금액이 공시 지원금으로 실리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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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아쉬운 부분이 더러 있었다. 첫째, 지문인식 실패율이 높다. 위치에 대한 불편함은 없지만 누르는 강도 때문에 인식되지 않는 일이 많다. 둘째, 통화 품질이 실망스럽다. 전화를 걸었을 때와 받았을 때 모두 거리감이 느껴진다. 동일 모델을 사용하는 주변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셋째, 5G를 제대로 써본 일이 전혀 없다. 연말까지 요금제에 대한 한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50여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출고가를 봤을 때, 제값을 한다는 느낌은 없다. 물론, 5G에 대한 단점은 제품 자체의 문제 보다 통신사 서비스의 문제라 생각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그 부분을 납득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 전체적인 평가

하드웨어의 스펙은 전보다 높아졌고, 그에 대한 퍼포먼스는 만족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럼에도 갤럭시S10 5G를 선택한다는 건 시기 상조라는 판단이다. 통신사마다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 기지국 설치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한,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했던 '달라질 미래'를 논하는 일은 없을 거다. 준비되지 않은 통신 서비스로 인해, 단말기가 부정적 이미지를 얻게 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소비자가 분리하여 생각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꽤 많은 공시 지원금이 실리지 않았다면, LTE 모델만큼의 인기가 이어질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 든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반쪽짜리 서비스를 누리는 데 있어 실망스럽다. 재평가의 시기가 다음 모델이 등장하기 전 다가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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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5G폰 답지 않은 불안정한 네트워크,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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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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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폰을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했었는데, 갤럭시S9을 쓰면서부터 생각이 좀 달라졌던 것 같다. 많은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크게 모자라지 않는 쾌적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전작인 갤럭시S9에서 그렇게 쌓여왔던 긍정적인 경험이 이번 갤럭시S10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5G 네트워크를 빠르게 경험해보고 싶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갤럭시S10 그리고 5G, 이렇게 두 대의 스마트폰으로 식당에서 동료와 함께 영수증을 들고 동시에 촬영한 적이 있다. 분명 모두 같은 조건이었지만 5G 모델은 영수증을 정확하게 알아서 스캔했던 반면, 일반형은 인식률이 정말 낮았다. 이러한 방식의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크게 증가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또한 카메라 결과물도 갤럭시S10 5G의 경우 거의 매번 만족할 만한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 얼굴인식 속도가 상당히 빨라져서 이제 딜레이를 거의 느끼기 어려운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 등이 만족스럽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에 비해 5G 모델의 경우 지문센서의 위치가 조금 위쪽으로 올라왔지만, 여전히 인식률은 낮다. 대신 얼굴 인식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지만, 홍채 인식이 제외된 것은 아쉽다. 무엇보다 단순히 지문센서의 인식률이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니다. 후면의 지문센서가 사라짐으로써 기존에 지문센서를 통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활용하던 제스처 기능을 구현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면 오른손만으로 상단바를 내리고 올릴 수 있었는데, 이제 왼손을 추가로 써야 하거나, 오른손으로 힘들게 내리고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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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전체적인 평가

전체적인 하드웨어의 안정성은 상당히 뛰어나다. 고사양의 게임을 돌려도 항상 안정적이었고 따로 메모리 관리를 전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쾌적하다. 물론 몇 가지 물리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결국 적응하게 될 문제라 생각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불안정한 5G 네트워크는 문제 해결이 정말 시급한 수준이라 본다. 비단 이건 갤럭시S10 5G의 문제는 아니지만, 국내 최초의 5G 스마트폰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도록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슈 해결이 시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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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지만, ‘5G’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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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전문기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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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마트폰 출시 이래 아이폰은 짝수 번호 제품, 갤럭시 제품은 홀수 제품을 써왔다. 갤럭시S3부터 시작해서 갤럭시S9플러스를 사용했으나, 삼성 프로모션 상품인 갤럭시 클럽을 통해 갤럭시S10플러스를 구매했다. 마침 대대적으로 5G 상품을 광고했던 터라 인터넷 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는지 체감해보고 싶어 5G 클럽을 가입해 구매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신형 기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은 당연하겠지만, 5G 시대를 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구입했다.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웠던 점은?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능은 카메라다. 일반 사용자 수준에서는 카메라가 4개 있는지 2개 있는지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전문가 모드가 아닌 자동 촬영 조건에서도 필터 앱 없이 충분한 만족을 뽑아준다. 또한 이전 제품을 사용하면서 무거운 앱이나 다중 작업에서 보였던 부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장점이겠다. 이외에도 크기가 아이폰의 맥스 사이즈만큼 커졌고, 갤럭시S10플러스에 비해 가로 폭이 넓어져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는 점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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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가장 문제가 심했던 점은 5G다. 현재 다양한 포럼과 뉴스 기사 등을 통해 충분히 알려진 점이겠지만, 현재 기준으로 5G~LTE 망 전환 중에 데이터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거나 아예 데이터가 끊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평소 시외 이동이 많고 주식을 짬짬이 하는데, 데이터가 아예 끊어져 버리는 현상 때문에 답답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5G망의 신호가 매우 약한 구간에서는 망이 난변환되면서 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대부분의 장점도 갤럭시S10플러스에 비해 별 개선된 것이 없기에 너무 시기상조로 발매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이는 통신사 3사에서 모두 발생하고 있는 문제고, 아무리 문의를 해봐도 좀 더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받고 있다

■ 전체적인 평가

삼성의 갤럭시S10 시리즈는 아주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전보다 좋아졌고,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며, 짧은 글에서는 다 담지 못할 정도로 장점이 많다. 다만 5G를 붙인다면, 스마트폰의 ‘폰’이라는 기본 명제조차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붙이겠다고 욕심을 낸 결과 소비자들은 5G 요금을 내고 LTE를 사용하고 있으며, LTE조차 안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엉망진창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512GB 모델은 1,556,500원이다. 고가로 소문난 애플의 고급 모델인 아이폰XS 256GB 모델과 별 차이 없는 가격을 내고도, 통신망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루빨리 조속한 해결책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어지길 바란다.

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