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지면서 난방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실내 난방용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매트 역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전자파, 화재, 유해물질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면서 기능보다 안심 요소를 우선 고려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한일의료기는 난연성과 보온력을 강화한 극세사25 탄소열선 전기매트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전자파 차단, 라돈 불검출, 접착제 미사용 등 안전성과 위생을 강조한 설계가 특징이다.

www.bao.co.kr | 109,000원

내구성 뛰어난 초음파 퀼팅 방식

한일의료기 극세사25 탄소 열선 전기매트는 큼직한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를 열면 전기매트 본체와 온도 조절기,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종류는 싱글과 더블 두 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싱글 다크 그레이로, 접힌 상태로 제공된다.

매트의 윗면을 보면 마름모꼴 패턴으로 퀼팅 처리된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서 좀 더 자세히 보면 실을 사용하는 박음질 방식의 퀼팅이 아니라 초음파 방식 퀼팅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박음질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내부 솜이 밀리거나 뭉치는 것을 방지해준다.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곡선의 라운딩 타입으로 가공되어 있으며, 테이핑 처리로 한 겹 덧씌워져 강화된 모습이다.

전기매트 뒷면에는 전체적으로 논슬립 도트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사용 시 밀림을 방지해준다.

온도 조절기를 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드는데, 기존의 전기매트 온도 조절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납작한 배선 대신 두꺼운 통 배선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9단계 온도 조절에 타이머 기능까지

한일의료기 극세사25 탄소 열선 전기매트의 한쪽 끝에는 접속기가 부착되어 있다. 접속기 단자에는 일부 요철이 있어서 접속기를 뒤집어서 꽂을 수 없도록 해주고 있다.

본체 접속기 뒷면에는 인증정보와 모델명, 간략한 사양 등이 포함된 전기용품 및 적합성평가 표시가 부착되어 있다.

온도 조절기는 네모난 형태로, 위쪽은 검은색 바탕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쪽은 기능을 컨트롤하는 버튼부분으로 되어있다. 싱글과 더블의 버튼 구성은 같지만, 좌우 분리난방이 가능한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 표시나 버튼 구성이 다르다.

온도 조절기의 접속기를 전기매트의 접속기에 연결한 후 전원을 켜면 디스플레이에 숫자가 켜지면서 작동이 시작된다. 숫자는 온열 단계를 나타내며, 상하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9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자명종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머는 최대 12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며, 타이머 설정 시 온열 기능 표시 옆에 타이머 표시가 켜진다.

수면 중 실수로 건드리거나 어린아이, 반려동물이 버튼을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도 제공되는데, 잠금 기능이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자물쇠 표시가 켜진다.

타이머 기능을 켜지 않아도 전원을 켠 후 15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자동 타이머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외출 시 끄고 나가지 않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제원표

무자계 탄소 열선으로 전자파 걱정 없어

한일의료기 극세사25 탄소 열선 전기매트는 난연성 탄소열선을 적용해 화재 위험을 낮추면서도 높은 열전도성으로 빠른 보온이 가능하다. 무자계 방식의 탄소열선은 전자파를 99.99% 차단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특수 라미네이팅 열 접착 공법으로 제작돼 유해 화학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원적외선 복사열로 체온을 피부 속까지 빠르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두툼한 두께의 극세사 원단으로 푹신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별도 토퍼 없이도 충분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과열 방지, 쇼트 차단, 과전류 제어 등 6중 안전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온도조절기도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오염 시 물세탁이 가능하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초경량 구조라 캠핑이나 차량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라돈 등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을 통과했고, 국산 제작과 저전력 설계까지 갖춰 경제성과 안정성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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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광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