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화장실을 위해 침대에서 일어날 때 어두워서 가구에 발가락을 찧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어두울 때 물을 마시러 주방의 정수기 있는 곳으로 갈 때 구조가 익숙해서 걸어가는 것까지는 가능해도 물을 받기 위해서는 전등을 켜야 하기 때문에 잠든 가족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한 적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움직임을 감지해 잠시만 작동되는 보조 조명이 있으면 정말 유용하다. 모락 넬리 스틱 LED 무선 센서등은 모션 감지 기능과 충전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조명이다.

www.haveitall.co.kr | 8,900원(30㎝), 9,900원(50㎝​)

두 가지 색상, 두 가지 길이

모락 넬리 스틱 LED 무선 센서등은 길다란 박스에 담겨 있다. 길이는 50㎝​와 30㎝​ 두 가지이며, 색상도 주광색과 전구색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박스 앞면에 제품의 외형과 색상까지 모두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박스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모락 넬리 스틱 LED 무선 센서등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2개의 접착식 고무 자석과 2개의 접착식 메탈 플레이트,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50㎝​ 모델과 30㎝​ 모델의 디자인은 길이를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하다. 외형은 납작하고 길쭉한 박스 타입으로, 전체가 흰색으로 되어 있다.

윗면 한쪽 끝에는 모락 브랜드 로고와 함께 반구형 흰색 부품이 돌출되어 있는데,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감지 센서가 들어 있는 곳이다.

모션 감지 센서가 있는 방향의 끝부분에는 버튼이 위치해 있다. 이 버튼 하나로 전원을 켜거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편 끝부분에는 충전 포트가 위치해 있다. 충전 포트의 규격은 USB C타입으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본체 뒷면에는 가운데 부분에 모델명과 간략한 사양 및 인증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밝기 조절 기능까지

모락 넬리 스틱 LED 무선 센서등을 사용하려면 우선 내장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끝부분에 붉은색 LED가 켜지면서 충전이 진행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LED가 꺼진다. 내장 배터리는 800mAh이다.

충전을 완료한 후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LED가 상시 켜짐 모드로 작동된다. 전구색의 경우 색온도가 3000K로 노란빛을 내며, 주광색의 경우 색온도가 7000K로 흰색의 빛을 낸다.

버튼을 두 번 누르면 LED가 세 번 깜빡인 뒤에 센서 모드로 진입한다. 센서 모드는 어두운 곳에서만 작동되며, 4m 이내의 거리와 120° 이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약 20초간 켜졌다가 자동으로 꺼진다. 센서 모드일 때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꺼진 상태가 된다. 상시 켜짐 모드일 때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최대 밝기는 약 90루멘이다.

기본 제공되는 접착식 고무 자석을 본체 뒷면에 붙이면 철문이나 냉장고 등 철제로 된 곳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부착해서 사용하려는 곳이 나무나 플라스틱 등 자석이 붙지 않는 소재인 경우 함께 제공하는 메탈 플레이트를 부착한 뒤에 설치하면 된다.

제원표

무선으로 어디에서나

모락 넬리 스틱 LED 무선 센서등은 모션 감지 기능을 갖추어서 침대 발치나 계단, 옷장 등에 부착해두면 메인 조명을 따로 켜지 않고도 어두움을 쉽게 밝힐 수 있다. 또한 상시 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방의 취침등이나 작업용 보조 조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충전 방식을 채택해서 전원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도 어디든 설치 가능해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 - www.haveitall.co.kr​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