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지니 활동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외출도 잘 하지 않고, 집에서 군고구마나 붕어빵 같은 간식을 먹는 일도 많아지다 보니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일도 흔하다. 이럴 때 일수록 체중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아크로 스마트 블루투스 체중계 ibody-200은 한 번의 측정으로 최대 17가지의 체성분까지 측정해주는 유용한 제품이다.

21,900원

심플한 강화유리 디자인

아크로 스마트 블루투스 체중계 ibody-200은 납작한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에는 제품의 사진부터 특징이 자세히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도 충분히 상세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박스 안에는 스티로폼 완충재로 단단히 포장된 아크로 스마트 블루투스 체중계 ibody-200 본체와 함께 사용설명서와 배터리가 들어있다. 이와 함께 줄자가 기본 제공되고 있어서 허리둘레를 잴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굉장히 심플한 스타일의 정사각형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상판의 소재는 강화유리이며,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를 뒤집어보면 밑받침이 H자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 네 모서리 부분에는 고무발이 살짝 돌출되어 있어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체중계 본체는 평평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밑받침 가운데 부분에는 배터리 삽입부가 있는데, AAA 타입 배터리 2개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삽입부 위쪽에는 자그마한 버튼이 하나 있는데, 측정 단위가 국내 표준인 kg이 아닌 다른 단위로 표시될 때 kg으로 초기화 해주는 용도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연동

아크로 스마트 블루투스 체중계 ibody-200에 배터리를 넣고 상판 위에 올라서면 위쪽 중앙에 LED 디스플레이가 켜진다. 숫자 아래에는 블루투스 표시와 측정 단위인 kg이 표시되는데, 번짐 없이 깨끗하고 선명하다.

단순히 체중만 확인하는 용도로는 체중계만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가입을 하면 우선 무게와 길이, 물 용량 단위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며, 사용자의 성별과 생년월일, 신장을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사용자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앱의 메인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기기추가 버튼을 눌러 체중계를 연결해야 한다. 장치 선택에서 개인 스케일을 선택한 후 체중계 위에 올라서면 연결이 완료된다.

체중을 측정하면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어 앱에 저장된다. 앱에는 체중을 측정한 날짜와 체질량지수(BMI), 지방, 골격근량, 근육량, 내장지방, 수분, 기초대사량 등 다양한 체성분 측정정보가 표시되는데, 비만도와 뼈 무게, 단백질, 대사연령 등이 표시되지 않으면 설정으로 이동해 모든 항목을 활성화해 총 17가지의 체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최대 8명까지 등록 가능해 대가족도 모든 식구들의 체중과 체성분 정보를 기록해둘 수 있다. 또한 게스트 계정으로 전환도 가능해 1회성으로 체중과 체성분 측정도 가능하다.

제원표

17가지 체성분 측정까지

아크로 스마트 블루투스 체중계 ibody-200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또한 한 번의 몸무게 측정으로 최대 17가지의 체성분을 측정해주며,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측정값이 저장되기 때문에 체중과 체성분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면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8명의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온 가족의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