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와 냉동식품으로 대표되는 간편식은 쉽고 빠르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애용하고 있지만, 가끔은 건강에 좋은 제대로 된 요리를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두 가지 요리만 하더라도 정신없고 시간도 오래 걸려 부담스럽기도 하다.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는 찜요리에 국물요리까지 한 번에 세 가지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도와준다.

79,800원

올 스테인리스 소재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는 갈색 골판지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비교적 상세하게 담겨 있지만, 사진이 아닌 라인아트이기 때문에 색상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구성품은 제법 다양한데, 찜기 본체와 두 개의 트레이, 레이어 커버, 뚜껑, 전원 코드,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의 본체 겉면은 흰색으로 되어 있고, 앞쪽에 동그란 검은색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본체 안쪽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SUS 304를 사용해 변형 없이 튼튼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탱크뿐만 아니라 식재료가 닿는 부위는 모두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더욱 믿고 쓸 수 있다. 물탱크 안쪽 면에는 MAX와 MIN으로 수위를 표시해주고 있는데, 2.3리터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본체 뒷면에는 전원 단자가 있다. 전원 단자는 실리콘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서 세척 시 전원 단자 안으로 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최대 3단 구성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를 사용하려면 물탱크에 물을 넣고 위에 트레이를 덮은 후 트레이 위에 찜요리를 할 식재료를 올린다. 이렇게 찜 트레이를 하나만 사용할 때에는 트레이 위에 바로 뚜껑을 덮으면 된다.

트레이를 올린 뒤에 그 위로 레이어 커버를 올리고, 레이어 커버 위에 트레이를 하나 더 올려서 2단 트레이 구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트레이 2개를 올리면 더 많은 양의 찜요리를 하거나 두 가지 찜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첫 번째 트레이를 올리고 그 위에 레이어 커버를 올린 후에 두 번째 트레이는 올리지 않고 곧바로 뚜껑을 덮으면 찜기 공간의 높이가 2배로 높아져서 큰 크기의 식재료를 찔 수도 있다. 또한 두 개의 트레이에 찜요리를 하면서 제일 하단 본체에 물이 아닌 국물요리를 하게 되면 세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는 3단 구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조리에 보온, 예약 기능까지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의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 전원을 켜고 메뉴 선택 버튼을 누르면 계란, 생선, 채소, 감자, 고기, 전골 등의 요리가 선택되며, 각 요리에 최적의 시간이 자동 설정된다. 예를 들어 계란은 10분, 생선은 20분, 채소는 30분 등으로 설정된다.

여섯 가지의 식재료는 대표 메뉴로, 디스플레이 왼편에 적혀 있는 가이드표를 보면 대표 메뉴 6종 이외에도 각 대표 메뉴와 동일한 조리 시간을 사용하는 17개의 메뉴가 나와 있어서 20종 이상의 자동 요리가 가능하다.

보온 기능을 사용하면 설정한 온도를 유지해 음식이 식지 않도록 할 수도 있는데, 40℃부터 최대 80℃까지 온도를 설정해 최대 8시간까지 보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약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예약 버튼을 눌러서 설정할 수 있다. 예약 설정은 최소 30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조절 가능해서 원하는 시간에 조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제원표

맛과 영양 손실 최소화

휴빅 3단 멀티 전기찜기 스팀쿡 HB-1300W는 총 9리터의 대용량에 3단 구조를 갖춰서 두 가지 찜요리와 한 가지 국물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또한 고온고압 테크놀로지로 내부에 스팀이 고르게 순환되면서 음식의 맛과 영양 손실을 최소화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요리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믿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과열 방지 센서를 내장해 과열 시 알림과 동시에 전원이 차단되어 더욱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손님이 올 때에는 더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