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예전에는 부채를 하나씩 들고 다녔지만, 요즘은 휴대용 선풍기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하지만 가방을 들고 나오지 않거나 짐을 들고 있을 때에는 선풍기를 휴대하기 불편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아담한 선풍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모노큐브 휴대용 미니 써큘 선풍기는 허리띠 걸이나 가방에 걸어서 휴대할 수도 있고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9,900원

정말 아담한 크기

모노큐브 휴대용 미니 써큘 선풍기는 자그마한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과 옆면에는 제품 컬러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도 디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성품으로는 모노큐브 휴대용 미니 써큘 선풍기 본체와 카라비너,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기본 제공된다.

본체의 디자인은 손잡이 위에 헤드가 달려 있는 일반적인 핸디형 선풍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상당히 작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 작은지 가늠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 일반 성인의 손으로 잡으면 손잡이가 전부 가려질 정도로 자그마하다. 크기가 작은 만큼 무게도 약 86g 정도로 상당히 가볍다.

헤드 바로 아래쪽 손잡이 앞부분에는 본체만큼 작고 아담한 주황색 버튼이 있으며, 버튼 아래에 상태 표시 LED가 내장되어 있다.

본체 뒷면에는 손잡이 부분에 제품명과 간략한 사양 및 인증 정보 등이 담겨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손잡이 끝부분에는 금속 고리가 끼워져 있다.

4단 풍속 조절 기능

모노큐브 휴대용 미니 써큘 선풍기의 헤드 부분은 직경이 작으면서 깊이가 깊어 초소형 서큘레이터의 느낌이다. 헤드 안쪽에는 5엽 날개가 보이며,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BLDC 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손잡이 끝부분은 버튼과 마찬가지로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가운데 부분에는 충전을 위한 USB C타입 포트를 탑재하고 있다.

충전을 위해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버튼 아래에 있는 상태 표시등이 붉은색으로 점멸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붉은색 LED가 켜진 상태로 유지된다.

충전이 완료된 후 버튼을 누르면 LED가 흰색으로 켜지면서 1단으로 작동된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풍속이 높아지는데, 최대 4단계까지 조절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강도로 선택할 수 있다.

손잡이 끝부분에 있는 고리에는 함께 제공되는 카라비너를 끼워서 가방끈이나 바지의 벨트 고리 등에 걸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제원표

부담 없는 뛰어난 휴대성

모노큐브 휴대용 미니 써큘 선풍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자그마한 크기에 86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여기에 금속 고리와 카라비너를 기본 제공해 어디든 매달고 다닐 수 있어서 휴대하기 더욱 편리하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BLDC 모터를 채택해 예상보다 훨씬 시원한 바람을 제공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핸드백이나 주머니 속에 쏙 넣고 다닐 만한 아담한 크기의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다면 꽤나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