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의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정확한 충전 사양을 지원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다른 기기를 충전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또한 각각의 충전기를 따로 어댑터에 연결하다 보면 콘센트가 부족할 때도 있고, 책상 위가 번잡스러워지기도 한다. 알로코리아 2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UC225WMS는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하거나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뛰어나며, 하나의 어댑터로 두 대를 충전할 수 있어서 콘센트 부족도 줄일 수 있다.

29,800원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알로코리아 2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UC225WMS는 예상보다는 큼직한 크기의 흰색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도 디자인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두 개의 납작한 원판이 금속 소재 봉 위아래 붙어 있는 모양으로, 아래쪽 원판은 직경이 약 10㎝에 위쪽 원판은 약 6㎝가량이다.

아래쪽 원판 앞쪽에는 자그마한 구멍이 하나 나 있는데, 상태 표시 LED가 숨어 있는 곳이다.

아래쪽 원판 뒷면에는 전원 공급을 위한 USB 포트가 있는데, USB C타입 규격을 채택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쓸 수 있다.

본체 바닥 면에는 모델명과 사양 및 인증 정보가 인쇄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논슬립 패드가 360도 완전히 둘러서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잘 잡아주고 있다.

스마트폰과 이어폰

동시 충전 가능

알로코리아 2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UC225WMS의 위쪽 원판은 스마트폰 충전부로, 맥세이프 기술이 적용되어서 아이폰12부터 그 이후 출시된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충전 코일이 있는 부위에 자동으로 부착된다.

스마트폰 충전부 뒷면을 보면 금속 기둥과 연결된 부위가 볼조인트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아래쪽 큰 원판 윗면을 자세히 보면 네모 모양으로 살짝 오목하게 파여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 역시 무선 충전부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이어폰을 올려두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전원을 연결하면 상태 표시 LED가 푸른색으로 잠시 켜졌다가 꺼지며, 충전이 시작될 때에도 잠시 켜졌다가 꺼진다.

위쪽 충전부는 최대 15W 출력을 지원해 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아래쪽 이어폰 충전부 역시 동일하게 최대 15W 출력을 지원한다.

하단 이어폰 충전부에는 맥세이프 기술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위쪽과 마찬가지로 Qi 무선 충전 표준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어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단, 상단과 하단을 동시에 사용할 때에는 최대 25W 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위쪽은 최대 15W로 충전되고 아래쪽은 최대 10W로 충전이 진행된다.

제원표

15W 고속 충전에

스마트폰 2대 충전까지

알로코리아 2IN1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 UC225WMS는 하나의 충전기로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며,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 또한 4100G의 강력한 자력으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으며, 약 25도가량의 각도 조절 기능으로 최적의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5W 출력을 지원해 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상하 충전기 동시 사용 시에도 도합 최대 25W까지 출력을 지원해 더욱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