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는 사용자의 바로 앞에 두고 얼굴이나 몸으로 바로 바람을 쐬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바람을 넓게 불지만, 써큘레이터는 먼 곳까지 공기를 순환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을 집중적으로 불어준다. 이 두 가지 특징을 합친 써큘레이터형 선풍기도 있는데,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가 바로 그것이다.

19,900원

큰 각도의 4엽 날개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는 흰색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컬러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으며, 옆면과 뒷면에는 특징과 활용컷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박스 안에는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깊이가 깊은 써큘레이터 스타일이며, 원형 받침대 위에 U자형 행거로 헤드가 고정되어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앞면 중앙 부위가 항공기 엔진의 테일 콘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정면에서 보면 앞면을 촘촘한 안전망으로 막아두어서 사용 도중 손가락 끼임 사고 등을 방지해준다. 또한 안쪽에 있는 4엽 날개로 확인할 수 있다.

옆에서 바라보면 깊이가 약 11cm 가량으로 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엽 날개도 각이 상당히 크게 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뒷면을 보면 대부분의 면적이 촘촘한 안전망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부분에는 모서리가 둥근 네모 모양으로 살짝 돌출된 부분이 보인다.

후면 가운데 있는 네모난 곳에는 중심부에 버튼이 하나 있으며, 버튼 아래에는 LED 상태표시등이 작은 구멍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버튼이 있는 돌출부 아랫부분을 보면 충전 포트가 보인다. 충전 포트 규격은 현재 가장 호환성이 높은 USB C타입 포트를 채택했다.

벽걸이에 천장 고정까지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의 평평한 원형 받침대를 뒤집어보면 가운데 부분에 모델명과 간략한 사양 및 인증 정보가 담겨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바닥면 가장자리 네 군데에는 논슬립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때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또한 벽에 걸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벽걸이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접힌 상태의 고리 모양이 있는데, 살짝 들어올려 세우면 천장 고정 고리가 된다. 이 고리는 캠핑 시 텐트 천장 등에 걸어두고 사용할 때 유용하다.

사용 전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버튼 바로 아래 LED 표시등이 붉은색으로 켜지면서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표시등이 꺼진다.

충전 후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단으로 작동되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3단까지 바람 세기가 조절된다. 3단에서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속도가 자동으로 변하는 자연풍 모드로 작동되며, 자연풍 모드에서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작동이 멈춘다. 팬이 작동되는 동안은 LED 표시등이 흰색으로 점등된다.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는 자동 회전 기능은 제공되지 않지만, 좌우 360도, 상하 120도로 수동 회전시킬 수 있어서 테이블 위나 벽, 천장에 고정한 상태로 사용할 때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바람을 보낼 수 있다.

전면부 안전망을 반 시계 반향으로 살짝 돌리면 본체에서 분리해낼 수 있다. 선풍기를 사용하다 보면 안전망과 날개에 먼지가 달라붙게 되는데, 안전망 분리로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제원표

집에서도, 야외에서도 활용도 높아

알로코리아 브리즈팬 무소음 써큘레이터 선풍기 F5B는 원통형 후드 디자인과 회오리 모양의 전면 안전망을 통해 대류 현상을 일으켜 주변의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면서 실내 공기를 순환해주며, 에어컨이나 난방기구와 함께 사용하면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각도 조절 기능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으며, 탁상용뿐만 아니라 벽걸이나 천장 고정이 모두 가능해 가정이나 사무실, 텐트나 차박 시 차량 내부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