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습기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여름철 습도만 낮춰도 체감 더위가 확 줄어들어서 제습기의 수요가 늘어나는데,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화장실이나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실내에서는 사계절 상시 제습이 필요하다. 알로코리아 미니 무드 제습기 ADM1은 펠티어 방식을 채택해 소음과 전력 소비량이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습도를 낮춰준다.

49,800원

터치 방식 컨트롤 버튼

알로코리아 미니 무드 제습기 ADM1은 흰색 바탕의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의 컬러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때 도움이 된다.

박스 안에는 알로코리아 미니 무드 제습기 ADM1 본체와 전원 어댑터,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담겨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흰색 박스 타입으로, 본체 아래쪽에 있는 물통에 투명 재질을 사용해 마치 본체 아래쪽이 앞뒤로 뻥 뚫려 있는 느낌도 주고 있다. 물통 전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물이 얼마나 모였는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본체 윗면에는 중심부에 넓게 타공된 부위가 있는데, 본체 안으로 유입되어 습기를 제거한 공기를 배출하는 곳이다.

공기 배출구 앞쪽에는 터치 방식의 조작부가 있는데, 마치 세 개의 버튼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버튼과 하나의 표시등이다. 왼쪽은 전원을 켜고 끄는 전원 버튼이며, 오른쪽은 LED 무드등 버튼이다. 두 개의 버튼 사이에 있는 물방울 모양은 성에 제거등으로, 내부에 성에가 생성되었을 때 자동으로 성에 제거 기능이 작동되면서 켜진다.

무드등 기능 내장

알로코리아 미니 무드 제습기 ADM1 본체 뒷면에는 주변 공기를 내부로 유입하는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공기 흡입구 오른편에 전원 연결단자가 위치해 있다.

본체 바닥 면에는 미끄럼 방지 용도의 실리콘 패드가 네 군데 부착되어 있으며, 가운데 부분에는 제품명과 간략한 사양 및 인증 정보 등이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물통은 전면부에 있는 손잡이 부분을 잡고 앞쪽으로 잡아당기면 분리해낼 수 있다. 물통에는 투명 커버가 씌워져 있으며, 물통 중심부에는 원통형의 수위감지센서가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댑터를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물통 안쪽에 LED가 켜지면서 무드등 기능이 작동된다.

기본 상태는 색상이 계속 바뀌는 상태로 설정되어 있는데, 원하는 색깔이 되었을 때 상단 오른쪽의 LED 무드등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당시 색깔로 고정된다. 무드등 기능을 끄고 싶다면 색깔이 고정된 상태에서 LED 무드등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면 된다.

제원표

소음, 전력 소비량 적은 펠티어 방식

알로코리아 미니 무드 제습기 ADM1은 작고 아담한 크기로 어디든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컴프레서 방식의 일반 제습기와는 달리 펠티어 방식을 사용해 열풍이 발생되지 않으며, 저소음과 저전력으로 더욱 유용하다. 또한 저온 감지 기술을 채택해 여름만이 아니라 겨울철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7가지 색상의 무드등 기능까지 갖춰서 침실이나 옷방뿐만 아니라 원룸이나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화장실 등에 쓸 만한 제습기로 추천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