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팬과 냉각 패드의 입체 냉각으로 목까지 시원한 아우라 무선 넥밴드 3D 선풍기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휴대용 핸디 선풍기는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조금 불편한데, 넥풍기는 목에 걸고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 작업을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은 편리한 넥풍기 구조에 차가운 냉각 패드까지 더해 입체적인 냉각 구조로 차원이 다른 시원함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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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방식의 밴드 수납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은 흰색과 하늘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전해주는 박스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사진을 담아서 외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스에 담겨 있는 구성품은 심플하다.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 본체와 충전용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전부이다. 제품 색상은 박스에 인쇄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이트와 네이비에 가까운 블루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박스에서 막 꺼낸 본체의 형태는 상당히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넥밴드 선풍기라면 넥밴드 이어폰처럼 목에 걸치는 스틱 형태가 있거나 유연한 밴드가 길게 나와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밴드를 좌우 본체 속에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숨겨진 밴드를 꺼내면 익숙한 형태의 넥밴드 선풍기로 변신한다.

원통형으로 생긴 좌우 헤드의 옆면을 보면 밴드를 숨길 수 있는 홈이 보인다. 유연한 소재의 밴드를 헤드의 홈 안에 감아 넣는 롤링 방식으로 수납할 수 있다.

얼굴로 바람 불어주는 좌우 헤드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의 원통형 좌우 헤드 윗부분에는 은색 라인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 라인 아래쪽으로 살짝 나 있는 공간을 통해 주변 공기가 헤드 내부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원통형 헤드의 측면에는 길쭉한 라인 형태의 구멍이 다섯 개씩 자리 잡고 있는데, 헤드 내부로 유입된 공기가 팬에 의해 속도를 높여 시원한 바람으로 빠져나오는 송풍구이다.

한쪽 헤드의 측면에는 타원형의 버튼과 충전 단자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충전 단자의 규격은 USB C타입을 채택해 호환성이 높으며, 버튼과 충전 단자 사이에는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 표시등이 자리 잡고 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상태 표시등이 붉은색으로 켜진다. 배터리는 한쪽에 1200mAh씩 양쪽 합계 2400mAh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반도체 기술 이용한 냉각 패드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을 착용했을 때 목 뒷부분에 오는 위치에 금속판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금속판은 냉각 패드로,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반도체 기술로 급속 냉각되어 5초만 지나도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

냉각 패드 반대쪽에는 가운데 부분과 양옆에 공기 통로가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펠티어 소자를 이용해 냉각을 하게 되면 반대쪽은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팬에 의해 가운데 통로를 통해 유입된 공기가 열을 식혀주면서 좌우 배출구로 빼내는 구조이다.

헤드 부분의 팬은 버튼을 짧게 누를 때마다 바람 세기가 강해지면서 최대 3단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작동 시 흰색 LED가 켜진다. 냉각 패드를 작동시키려면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되는데, 이때는 푸른색 LED가 켜져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밴드를 좌우 헤드 안으로 말아 넣을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휴대성이 뛰어나 가방 등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다.

제원표

목뒤까지 시원한 입체 냉각
아우라 넥밴드 3D 선풍기 AURA-NF2400은 목에 걸고 사용하는 넥풍기이기 때문에 두 손이 자유로워서 작업이나 요리를 할 때도 쓸 수 있으며, 두 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및 운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다. 밴드 부분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바람을 보낼 수 있으며, 목 부분의 냉각 패드를 더해 입체 냉각을 활용하면 일반 넥밴드 선풍기나 핸디 선풍기로는 느끼기 힘든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특히 온도가 높은 곳이나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환경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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