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봄을 건너뛰고 바로 여름이 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벌써부터 반팔이나 반바지를 꺼내 입은 사람들도 보이니 말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핸디 선풍기 하나쯤 들고 다니고 싶은데, 크기와 무게의 부담으로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다. 슈틸루스터 터빈 미니선풍기 ST-SF100은 자그마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면서도 강력한 풍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12,800원

아담한 사이즈

슈틸루스터 터빈 미니선풍기 ST-SF100은 자그마한 박스에 담겨 있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와 올리브 두 가지가 있으며, 박스에는 각 색상의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슈틸루스터 터빈 미니선풍기 ST-SF100 본체와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기본 제공되고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짧은 원통형 헤드 아래쪽에 원통형 손잡이가 붙어 있는 형태로, 손잡이 부분은 타원형으로 되어 있다.

헤드 앞부분 바람이 나오는 곳은 마치 항공기 엔진의 테일 콘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헤드 바로 아래쪽에는 타원형의 버튼이 위치해 있다.

손잡이 끝부분에는 실리콘 패드에 모델명과 간략한 사양, 인증 정보가 인쇄되어 있으며, 고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휴대 중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가방끈 등에 끼워서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핸디형, 탁상형 겸용

본체 뒷면에는 헤드 부분에 손가락 등이 날개에 닿지 않도록 안전망이 일체형으로 부착되어 있으며, 안전망 안으로 5엽 팬이 보인다.

뒷면의 헤드 바로 아래쪽에는 충전용 포트가 있다. 포트 규격은 호환성 높은 USB C타입이며, 포트 바로 뒤에는 상태 표시등이 있다.

사용 전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하면 상태 표시등이 붉은색으로 켜지며, 충전이 완료되면 표시등이 꺼진다.

충전 후 손잡이 앞면의 버튼을 한 번 누르면 1단으로 작동되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풍량이 증가해 3단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풍기가 작동될 때에는 상태 표시등이 푸른색으로 켜진다.

손잡이 끝부분에 있는 고리는 뒤쪽으로 90도가량 회전시킬 수 있는데, 이 상태로 스탠드 역할을 해서 바닥에 세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크기가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며, 무게도 약 93g에 불과해 가방이 없을 때에도 손에 쥐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제원표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활용도 높아

슈틸루스터 터빈 미니선풍기 ST-SF100은 휴대성이 특히 강조된 제품이다. 크기가 작아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며, 93g의 무게는 소포장 과자 한 봉지 정도로 가벼워서 부담이 전혀 없다. 이렇게 작은 크기에 BLDC 모터와 5엽 날개를 채택해 3단의 강한 바람을 불어주며, 하단 고리를 이용해서 스탠드형으로도 쓸 수 있어서 여행이나 나들이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학교 등 평상시에 탁상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