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빠르게 더워지고 있다. 요즘은 여름 더위가 워낙 강해지다 보니 실내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거의 필수처럼 되고 있는데, 에어컨을 쓸 수 없는 야외에서나 온도 조절이 아쉬운 대중교통 등의 장소에서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면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슈틸루스터 에어컨 선풍기 SEASON2 ST-AF200은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간편한 스탠딩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29,800원

휴대성 높은 디자인

슈틸루스터 에어컨 선풍기 SEASON2 ST-AF200은 화이트와 올리브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박스 앞면에 각각의 제품 색상이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하지 않고도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으로는 슈틸루스터 에어컨 선풍기 본체와 거치대, 손목끈,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본체와 거치대, 손목 스트랩은 색상이 동일하게 통일되어 있다.

본체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직경이 굵고 짧은 원통형의 헤드 부분과 좀 더 길고 얇은 원통형 손잡이 부분이 이어져 붙어 있는 일명 망치형 구조를 하고 있다.

헤드 부분 안쪽에는 5엽 날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바깥쪽 중앙 부분에는 넓은 알루미늄 패드가 씌워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 바로 아랫부분에는 타원형의 버튼이 있는데, 위쪽은 선풍기 날개 모양이 새겨져 있고 아래쪽에는 눈 결정 모양이 들어가 있다.

본체 뒷면을 보면 헤드 부분에 넓은 공기흡입구가 있으며, 손가락 등이 날개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망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다.

뒷면의 헤드 바로 아래쪽 손잡이 부분에는 충전 포트와 충전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다. 충전 포트는 현재 호환성이 가장 높은 USB C타입이다.

본체 바닥 면에는 모델명과 간략한 사양 및 인증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끝부분에는 손목 스트랩을 연결하는 구멍이 뚫려 있다.

냉기 품은 에어컨 기능

슈틸루스터 에어컨 선풍기 SEASON2 ST-AF200을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이 필요하다. USB C타입 케이블을 충전 포트에 연결하면 충전 단자 바로 위에 붉은색 표시등이 켜지며, 충전 완료 시 꺼진다.

버튼의 위쪽 선풍기 블레이드 그림 부분을 누르면 그림 아래 푸른색 LED가 켜지면서 작동이 시작된다.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풍량이 높아지며, 최대 3단까지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팬이 작동되는 동안 버튼 아래쪽 눈 결정 모양을 누르면 흰색 LED가 켜지면서 에어컨 모드가 작동된다. 에어컨 모드가 켜지면 헤드 앞부분 원형 알루미늄 냉각 압축판이 차가워지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며, 얼굴이나 목 등 피부에 직접 접촉해 시원하게 만들 수도 있다.

사용 시에는 손에 들고 쓸 수도 있고, 밑면이 평평하고 본체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테이블에 세워둔 채로 쓸 수 있다.

좀 더 안정적으로 세워두기 위해서는 스탠드를 사용하면 된다. 스탠드는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스탠드에는 스마트폰 거치 기능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강의를 시청할 때 유용하다.

제원표

휴대성과 기능성 모두 갖춰

슈틸루스터 에어컨 선풍기 SEASON2 ST-AF200은 서큘레이터처럼 직경이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한 3단 풍량 조절로 주변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컨 기능까지 갖춰서 찌는 듯한 더위에도 피부를 시원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스탠딩 기능으로 간편하게 세워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거치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야외나 사무실, 캠핑장 등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