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치아와 구강 건강을 위해 누구나 칫솔을 사용한다. 하지만 칫솔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세균이 서식해 오히려 구강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사용 후 물기를 잘 털어내고 매일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좋겠지만, 매번 이렇게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모노큐브 멀티 원케어 무선 칫솔살균기 MONO-UVTB01은 자외선으로 간편하게 칫솔을 살균시켜 주며 휴대까지 간편한 제품이다.

19,900원

호환성 높은 C타입 충전

모노큐브 멀티 원케어 무선 칫솔살균기 MONO-UVTB01은 길쭉한 흰색 박스 패키지에 담겨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는데, 흰색 모델만 인쇄되어 있고 실제 박스에 담겨 있는 제품 컬러는 색상 스티커를 박스에 부착해 구분하고 있다.

구성품은 무선 칫솔살균기 본체와 사용 설명서, 그리고 충전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인데, 화이트 모델에는 흰색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고 블랙 모델에는 검은색 케이블이 제공되고 있다.

본체는 각진 곳 없이 모서리가 모두 둥근 원기둥 형태로, 직경은 약 4㎝, 길이는 약 20㎝가량으로 슬림해서 손에 쥐기 편하고 휴대성도 높다.

본체 윗면 아래쪽에는 작은 LED 인디케이터가 하나 심어져 있어서 작동 상태나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본체 윗면 아래쪽 끝부분에는 충전 포트가 있다. 충전 포트는 USB C타입 규격으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이 높다.

본체 바닥 면에는 모델명과 인증 정보가 인쇄되어 있으며, 물방울 모양의 구멍도 하나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UV로 손잡이까지 살균

모노큐브 멀티 원케어 무선 칫솔살균기 MONO-UVTB01의 커버를 열면 칫솔을 수납하는 공간이 나타난다. 전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칫솔모 부분만이 아니라 칫솔 전체를 수납할 수 있다.

칫솔 수납 시 칫솔모가 위치하게 될 윗부분에는 바닥 쪽에 여섯 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이 구멍은 물 빠짐 용도로, 칫솔모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 구멍을 통해 바깥으로 배출된다. 앞서 본체 외부 바닥 면을 살펴볼 때 있었던 물방울 모양의 구멍이 이곳과 연결되어 있는 배출구이다.

칫솔모가 위치하게 될 부분의 커버 안쪽에는 두 개의 LED가 장착되어 있다. 하나는 UV-C LED이며, 또 하나는 UV-A LED이다. 두 개의 UV LED로 칫솔모에 남아 있는 균을 없애는 것이다.

아래쪽에도 동일하게 두 종류의 UV LED가 장착되어 있는데, 모노큐브 멀티 원케어 무선 칫솔살균기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UV LED가 칫솔모 부분에만 있지 않고 손잡이 부분에도 있다는 점이다.

자석클립으로

다양한 칫솔 고정 가능

물 빠짐 구멍 근처에는 칫솔을 고정해주는 실리콘 클립이 있는데, 자석이 삽입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떼고 붙일 수 있는 구조이다.

이렇게 클립을 마그네틱 고정 방식으로 만든 이유는 다양한 형태의 칫솔을 고정하기 위함으로, 고정클립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일반 칫솔뿐만 아니라 왕모칫솔이나 전동칫솔용 칫솔모 등도 정확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사용 전에는 우선 충전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LED 인디케이터가 붉은색으로 켜지며, 충전이 완료되면 꺼진다.

충전을 완료한 뒤 내부에 칫솔을 넣고 커버를 닫으면 UV 램프가 켜져서 칫솔모와 손잡이를 살균시켜 준다. UV LED가 작동되는 동안은 LED 인디케이터가 푸른색으로 켜지기 때문에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원표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살균

모노큐브 멀티 원케어 무선 칫솔살균기 MONO-UVTB01은 UV-C LED와 UV-A LED로 칫솔모에 남아 있는 세균을 99.9% 완벽 살균해주며, 듀얼 UV-C LED를 채택해 일반적으로 덜 신경 쓰는 칫솔 손잡이의 세균까지 싹 없애준다. 또한 위치 이동이 가능한 고정클립으로 칫솔모의 길이가 긴 칫솔부터 헤드가 자그마한 칫솔까지 모두 고정할 수 있으며, 고정클립을 떼어내고 귀걸이나 팔찌, 반지 등 각종 장신구부터 이어폰, 손톱깎이, 면도기 등 다양한 물품을 살균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