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야외나 쌀쌀한 곳에서 장시간 있어야 할 때 핫팩을 하나쯤 쥐고 있으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매일같이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는 핫팩 구입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럴 때는 충전식 손난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로코리아 충전식 손난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8000mAh WM800은 충전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양면 발열로 두 손을 모두 따뜻하게 할 수 있다.

24,800원

다양한 충전 포트

알로코리아 충전식 손난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8000mAh WM800은 흰색 박스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컬러 이미지컷이 인쇄되어 있는데, 실제로 박스에 들어있는 제품 색상이 그대로 인쇄되어 있다.

구성품은 손난로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의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상은 퍼플과 골드 두 가지가 있는데, 두 가지 색상 모두 상당히 연하고 은은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본체는 전체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면으로 된 타원형으로, 윗면의 한쪽 끝에는 네모난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뒷면에는 인증 정보 등이 인쇄되어 있는데, 밝은 색상 본체에 흰색으로 인쇄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양면이 모두 발열면이기 때문에 하나로도 양손을 모두 따뜻하게 할 수 있다.

본체 위쪽 측면에는 다양한 형태의 포트가 모여있다. 가운데는 표준 A타입 USB 포트가 있으며, 양옆으로 USB C타입 포트와 5핀 마이크로 B타입 포트가 각각 있다. USB C타입과 마이크로 B타입 단자는 입력 전용이며, A타입 단자는 출력용이다.

마이크로 B타입 포트 옆에는 타원형의 작은 버튼이 있는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등 몇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버튼이다.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알로코리아 충전식 손난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8000mAh WM800의 측면 멀티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USB C타입 포트나 마이크로 B타입 포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데, 이때는 제일 끝자리 숫자가 점멸하면서 숫자 옆에 in이라는 글자가 나타나 입력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4초가량 길게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45라는 숫자와 함께 Heat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이 상태는 손난로 기능이 켜진 것으로, 1단계인 45℃로 설정된 상태이다. 이 상태로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를 때마다 2단계와 3단계로 바뀌는데, 단계가 바뀔 때는 01, 02, 03 등 단계 표시가 잠시 나타났다가 설정 온도인 45, 50, 55로 바뀐다. 손난로 모드일 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려면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된다.

손난로 기능 이외에도 내장된 배터리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는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도 있다.

보조배터리 용도로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때는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잔량과 함께 Out이라는 표시가 켜져서 출력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원표

8000mAh 대용량에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알로코리아 충전식 손난로 휴대용 보조배터리 8000mAh WM800은 USB C타입과 마이크로 B타입 두 가지 입력 단자로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 LCD 디스플레이로 현재 설정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온도 조절로 사용자의 취향이나 기온에 따른 설정이 가능하며, 8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보조배터리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언제나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