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밖에서 몸을 움츠리다 보면 온몸 구석구석 찌뿌둥한 느낌이 든다. 피로가 쌓인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마사지건을 사용해보지만, 혼자서는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있다 보니 아쉬울 때가 있다. 가끔은 전신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헬스장 덜덜이가 그립기도 하다. 알로코리아 진동 벨트 마사지건 AMG7은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건 기능에 헬스장 덜덜이와 같은 벨트 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독특한 제품이다.

69,800원

휴대와 보관 편리한 파우치 제공

알로코리아 진동 벨트 마사지건 AMG7은 흰색 박스에 담겨있는데, 박스에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제품의 외형을 가늠하기는 어렵지 않다.

박스를 열어보면 네모난 검정 파우치가 나온다. 파우치를 열어보면 구성품들이 가지런히 담겨있는데, 모든 구성품을 흐트러짐 없이 담을 수 있는 파우치이기 때문에 휴대 또는 보관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구성품은 마사지건 본체와 마사지 헤드, 마사지 벨트, 지압 패드,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마사지건이 대부분 핸드건 형태의 T자형인 것과는 달리 AMG7 마사지건 본체는 손잡이 아랫부분이 막혀서 마치 건타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본체 앞쪽에는 마사지 헤드를 끼우는 노즐이 있으며. 노즐의 주변은 은색으로 감싸고 있어서 더욱 단단한 느낌이다.

본체 손잡이 뒷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가운데 있고, 버튼 윗부분에는 강도 단계 표시등이, 버튼 아래쪽에는 충전 단자가 있다. 충전 단자는 USB C타입으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본체 바닥에는 제품 정보와 인증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마사지 벨트로

손 닿지 않는 곳까지

알로코리아 진동 벨트 마사지건 AMG7에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 헤드가 제공된다. 마사지를 할 때 전원 버튼을 누르면 1단으로 작동되며, 버튼을 누를 때마다 LED가 하나씩 더 켜지면서 강도가 높아진다. 최대 강도는 5단계로, 사용자마다 최적의 강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 동그란 모양의 라운드볼 헤드는 전신 근육아나 허리, 복부, 엉덩이처럼 크기가 큰 근육에 적당하며, 총알처럼 끝이 뾰족한 포인트 헤드는 손바닥이나 발바닥, 옆구리 등을 자극할 때 좋다. 소뿔처럼 두 개로 뻗어있는 포크 헤드는 목이나 척추, 발목, 종아리를 자극하는 용도로 유용하며, 납작한 원반 위에 오돌도돌 돌기가 난 도트 헤드는 복부나 목, 어깨, 팔 마사지에, 마지막으로 약간의 곡면 위에 돌기가 난 레그 헤드는 허벅지나 팔뚝 또는 종아리 자극에 제격이다.

그런데, 마사지 헤드들은 전부 검은색인데 딱 하나 유일하게 흰색으로 된 헤드가 보인다. 게다가 이 헤드는 본체 노즐에 연결하는 부분이 나사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헤드는 마사지 벨트를 본체에 연결하기 위한 용도로, 나사 형식으로 돌려서 고정하기 때문에 사용 도중 잡아당겨도 빠지지 않는다.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마사지 벨트는 탄력 없이 단단한 벨크로 벨트 끝에 큼직한 손잡이가 달려있고, 반대쪽 끝에도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끝부분을 감아서 고리 모양을 만들어줄 수 있다.

벨크로를 이용해 마사지 벨트의 끝부분을 마사지건 본체에 고정해둔 흰색 헤드에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형태가 된다. 연결이 완료된 상태로 등이나 허리 등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굴곡진 부위에 감아서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구성품 중 길쭉한 실리콘 패드에 돌기가 있는 부품이 하나 있는데, 이는 마사지 벨트에 사용하는 지압 패드이다.

지압 패드의 뒷면은 벨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마사지 벨트에 쉽게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좀 더 강력한 자극을 원한다면 지압 패드를 부착해서 마사지하면 된다.

사용 후 충전이 필요할 때는 C타입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내장된 배터리의 용량은 200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약 3주가량 사용할 수 있다.

제원표

기존 마사지건의

아쉬움 완벽 해결

알로코리아 진동 벨트 마사지건 AMG7은 상당히 세련된 스타일에 뛰어난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종의 마사지볼과 최대 3100rpm의 강력한 진동으로 속근육 뭉침까지 해소할 수 있다. 여기에 헬스장 덜덜이와 같은 벨트 마사지 기능으로 손 닿지 않는 부위의 마사지나 전신 마사지까지 가능해 기존 마사지건 사용 시 느낄 수 있었던 아쉬운 부분을 모두 해소해주고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