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차량에 무선충전 기능이 기본 탑재된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특정 구역에 스마트폰을 눕혀두면 충전이 이루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 앱 등을 사용하면서 충전하려면 차량용 충전 거치대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메이튼 맥세이프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고속 무선 충전 자석 고충 i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15W 고속충전까지 지원해 무선 충전 거치대가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제품이다.

25,800원

터치 버튼 채택

메이튼 맥세이프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고속 무선 충전 자석 고충 i(이하 고충 맥세이프 거치대 Ver.i)는 정육면체에 흰색 바탕의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상징적인 형태로 인쇄되어 있어서 외형을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구성품으로는 충전기 본체와 송풍구 거치대, 케이블, 마그네틱 링,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기본 제공된다.

고충 맥세이프 거치대 Ver.i의 본체는 검은색의 납작한 원형 가장자리에 투명 링이 씌워진 형태로, 원형의 직경은 약 67mm 가량이다.

옆에서 바라본 본체의 모양은 도장 느낌도 나고, 에스프레소 머신의 템퍼 같은 이미지도 있다. 본체를 완전히 뒤집어보면 볼 조인트를 고정하는 너트가 부착되어 있다.

본체의 측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간쯤에 USB 포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트의 규격은 USB C타입이며, 고속 충전 어댑터를 연결할 경우 스마트폰도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본체 뒷면의 USB 포트가 있는 방향의 반대편에는 원형의 해를 그린 것 같은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터치 방식의 버튼이다.

은은한 조명효과

고충 맥세이프 거치대 Ver.i의 송풍구 거치대는 기존의 송풍구 거치대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충전기 본체가 연결되는 볼 조인트가 제일 앞쪽에 위치해 있다.

볼의 반대편에는 송풍구 날개에 고정하는 금속 고리가 튀어나와 있으며, 거치대의 위쪽과 아래쪽에는 차량에 닿는 부분에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서 흠집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거치대의 볼 바로 뒷부분에는 살짝 숨어있는 다이얼이 있는데, 이 다이얼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뒷부분의 고리가 길어지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짧아져서 송풍구 날개에 거치대를 고정할 때 사용된다.

거치대에 충전기 본체를 고정하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볼 조인트를 감싸고 있는 너트를 풀고 원하는 각도로 조절한 뒤에 다시 조여주면 지정한 각도로 단단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설치 위치나 방향에 상관 없이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고충 맥세이프 거치대 Ver.i를 차량에 설치한 후 USB 케이블은 시거잭 어댑터 등에 연결하면 본체 가장자리를 감싸고 있는 투명 부분이 화려한 색상으로 LED가 켜진다.

처음에는 파스텔톤으로 색상이 계속 순환되는데, 앞서 본체 뒷면에서 본 햇빛 모양 터치 버튼을 누르면 고정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고정 색상은 붉은색과 노랑, 녹색, 푸른색 등 총 일곱 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명 효과는 스마트폰 충전이 시작되면 꺼지기 때문에 충전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고충 맥세이프 거치대 Ver.i는 맥세이프 기능이 있는 아이폰12 이상의 모델의 경우 그대로 부착 가능하지만, 이전 모델이나 타사의 스마트폰에는 맥세이프 기능이 없기 때문에 맥세이프 기능이 있는 케이스를 사용해야 충전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함께 제공되는 마그네틱 링을 스마트폰 뒷면의 충전 코일이 있는 부분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제원표

강력한 거치에 고속 충전까지

메이튼 맥세이프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고속 무선 충전 자석 고충 i는 심플한 디자인에 네오디뮴 자석을 내장해 강한 자력으로 스마트폰을 단단하게 거치해준다. 또한 최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15W의 어댑터를 함께 사용할 경우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을 충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효과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기능과 디자인까지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