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에는 수납공간이 많다. 트렁크부터 글로브박스, 센터콘솔, 도어포켓 등 많은 수납공간이 있지만, 운전자가 운전 도중 손을 뻗어서 바로 쓸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드포켓을 이용해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사용자들도 많은데, 카슈아 차량용 스마트 LCD 릴타입 사이드포켓은 수납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충전과 배터리 관리의 부가적인 요소까지 만족시켜주는 차량용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29,800원

고급스러운 카본 패턴

카슈아 차량용 스마트 LCD 릴타입 사이드포켓은 검은색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에는 간략한 특성과 사양 등은 표시되어 있지만 제품의 디자인은 담고 있지 않아서 외형을 가늠할 수는 없다.

기본적인 디자인 구성은 위쪽의 수납부와 아래쪽의 틈새 고정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카본 패턴이 입혀져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본체 아래쪽의 틈새 고정핀 부분은 꽤 두껍게 돌출되어 있어서 시트와 기어박스의 간격이 넓은 차량에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수납부의 바닥 부분에는 입력단자가 있는데, 기본 제공되는 시거잭 어댑터를 연결하는 원형 단자와 함께 USB C타입 단자도 함께 제공된다.

최대 4대 스마트기기 동시 충전

카슈아 차량용 스마트 LCD 릴타입 사이드포켓의 수납부 한쪽 끝에는 출력부가 있다. 출력부에는 두 개의 커넥터와 두 개의 USB 포트가 있으며, 자그마한 LCD장도 자리잡고 있다.

두 개의 돌출된 커넥터를 잡아당기면 안쪽에 감겨있던 케이블이 밖으로 노출된다. 두 가지 종류의 내장 케이블은 USB C타입과 아이폰을 위한 8핀 라이트닝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다.

내장된 케이블이 릴타입이기 때문에 잡아당기면 계속 나오는데, 최대 80cm까지 제공되어서 뒷좌석에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오토 릴 방식을 채택해 사용 후 살짝 당겼다가 놓으면 자동으로 감겨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릴 케이블 위쪽에 있는 A타입 USB 포트와 C타입 USB 포트에도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4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C타입 릴 케이블과 C타입 포트는 QC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자동차 배터리 체크 기능까지

카슈아 차량용 스마트 LCD 릴타입 사이드포켓의 수납공간은 칸막이가 있어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납공간 바닥에는 얇은 매트가 깔려있는데, 수납한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사이드포켓의 바닥면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매트는 분리 가능한데, 매트를 제거하면 카본 패턴이 드러난다.

차량에 설치하기 전에 우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 함께 제공되는 시거잭 케이블을 본체 아랫부분 입력단자에 연결하고, 반대쪽을 차량 시거잭에 연결하면 된다.

케이블을 차량 시거잭에 연결하면 출력부의 LCD창이 켜지는데, 이를 통해 차량 배터리의 전압을 확인할 수 있다. 12V 차량 기준으로 시동을 걸기 전 12V, 시동을 건 후 13.2V 이상이 나오면 정상이며, 그 이하로 측정되면 배터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실내에 설치를 하면 수납이 한층 여유로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수납공간의 좁은 칸에는 스마트폰이나 카드지갑 등 두께가 얇은 소지품을 넣고, 넓은 공간에는 자동차 리모컨키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제일 앞쪽의 넓은 부위는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음료를 가지고 탑승했을 때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제원표

수납과 충전 기능의 확장

카슈아 차량용 스마트 LCD 릴타입 사이드포켓은 자동차 앞좌석의 시트와 기어박스 사이 틈새로 소지품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면서 수납공간까지 추가 제공해 훨씬 더 여유롭게 소지품과 차량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2종의 릴 케이블을 내장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폰 등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2개의 포트로 최대 4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 전압 측정 기능까지 내장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자주 이용한다면 여러모로 탐나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