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스탠드 하나쯤은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스탠드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부족한 실내등의 밝기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스탠드 이외에도 무드등이나 취침등을 따로 쓰기도 한다면 두 개의 조명을 따로 사용하느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은 3단 밝기 조절의 스탠드에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의 무드등 기능을 더했으며, 여기에 휴대용 랜턴 기능까지 추가해 하나로 세 가지 조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4,800원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은 흰색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 앞뒤로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는데, 각각 다른 각도로 바라본 이미지여서 좀 더 명확하게 디자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스 안에는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 본체와 받침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담겨있다.

조명 본체와 받침대는 나사홈에 맞춰 끼워서 돌려주기만 하면 조립이 완료된다. 완성된 형태는 목이 길고 굉장히 심플한 스탠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터치 방식 스위치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의 헤드 부분은 원통형으로 되어있는데, 아래쪽으로 갈수록 약간 직경이 넓어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빛이 나오는 부분은 확산판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더 깔끔하면서 심플한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반대편에도 빛이 나온다는 것인데, 반대편은 오묘한 색깔이 감도는 투명한 유리 재질로 씌워져 있다.

이 투명한 유리 재질로 된 부분은 평평하지 않고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는데, 옆에서 바라보면 그 모양을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헤드 부분 한쪽에는 전원 표시와 빛 모양 표시가 인쇄되어 있다. 전원 표시가 인쇄된 부분은 실제로 전원 스위치 역할을 하는데, 터치 방식이어서 손끝으로 가볍게 건드리기만 하면 된다. 반대쪽의 빛 모양 부분은 특별한 기능을 하지는 않으며, 썬셋 조명 방향을 표시해주는 역할이다.

받침대 바닥 면에는 가운데 부분에 제품 정보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가장자리 세 군데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안전하게 세워지도록 돕고 있다.

3단계 밝기 조절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의 길다란 기둥 부분과 헤드의 연결 부분은 볼헤드 방식을 적용해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볼헤드의 바로 위에는 충전단자가 있는데, USB C타입 규격을 채택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단자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인디케이터에 붉은색 LED가 켜지며, 충전이 완료되면 LED가 꺼진다. 본체 내부에 2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이 완료된 후 사용할 때 전원 스위치 부분을 살짝 터치하면 아래쪽의 데스크 조명이 켜진다. 데스크 조명은 자연광에 가까운 색온도 4000K의 소프트 백색광으로, 떨림이 없는 플리커 프리 기술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으로 눈이 더욱 편안하다.

데스크 조명은 3단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전원 스위치를 짧게 한 번 터치할 때마다 1단-2단-3단-꺼짐을 반복하게 된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반대편의 썬셋 조명이 켜진다. 썬셋 조명은 노을이 연상되는 붉은빛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은 헤드 부분을 기둥에서 분리할 수 있는데, 분리된 상태로도 데스크 조명과 썬셋 조명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휴대용 랜턴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제원표

스탠드 하나로 세 가지 기능을

티론 썬셋 스탠드 조명은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한 독서등에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무드등 기능을 더했으며, 여기에 휴대용 랜턴 기능까지 추가해 활용도가 정말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 전원 연결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활동 범위는 더 넓어진다. 여기에 플리커 프리와 안티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눈의 편안함을 생각해 침대 옆에 두고 쓰거나 학생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