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벌레들이 많아지는 여름철이면 고민도 그만큼 더 많아진다. 여름철 모기는 어떻게 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모기 말고도 초파리나 날파리도 많이 생기는데, 이것들은 또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 각각의 날벌레마다 특성도 달라 어떤 방법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은 유인제와 자외선 LED, 고압 전기, 흡입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방법으로 여러 종류의 날벌레들을 모두 잡아준다.

34,800원

UV LED와 전기 살충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은 흰색 바탕에 제품 외형을 컬러로 인쇄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박스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박스 안에는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 본체와 USB 케이블, 청소용 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본체는 밝은 크림색으로 되어있으며, 본체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위쪽부터 벌레를 유인하는 창과 중간 버튼 부분, 그리고 하단 금속망의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벌레를 유인하는 창이 있는 곳에는 일곱 개의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LED 아래에는 금속 막대가 가로로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LED는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의 UV LED이며, 금속 막대는 접촉과 동시에 2kV의 강력한 전기가 흘러 벌레를 살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본체 중간에 있는 금색 버튼은 전원 버튼으로, 누를 때마다 On/Off를 오가며 동작한다. 본체 아래쪽에 있는 금속 타공망은 포집통으로, 잡은 벌레를 모아두는 역할을 한다.

유인제와 함께 사용

포트는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 본체를 뒤에서 바라보면 위쪽의 벌레 유인창과 아래쪽의 포집통 등 앞쪽과 거의 동일한 모습인데, 가운데 부분만 약간 다르다.

전면의 전원 버튼이 있던 자리에는 스위치가 하나 있으며, 그 아래에는 USB 포트가 위치해 있다. USB C타입 규격을 사용한 이 포트는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에 전원을 공급하는 곳으로, 스마트폰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이 높다.

본체의 윗부분에는 금색의 손잡이가 하나 있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리고 위로 당기면 분리가 가능하다.

뚜껑이 열리면 안쪽에 공간이 나타나는데, 날벌레 유인제를 넣어두는 곳이다. 별도로 판매되는 모기 유인제를 넣어둘 수도 있고, 과일 껍질 등을 넣어두면 초파리를 유인할 때 효과적이다.

본체에는 합성피혁 소재의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어서 이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곳에 걸어둘 때도 유용하다.

본체 바닥 면에는 가운데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네 개의 고무발이 적용되어 있어서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흡입포집까지 동시에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은 배터리 내장형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후면의 USB C타입 포트에 전원을 연결하면 되며, 포트 바로 위에 있는 스위치는 ON으로 변경해야 한다.

전원 케이블 연결과 뒷면 스위치 조작이 완료되면 앞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윗부분에 있는 LED는 푸른색으로 켜지며, 고압 전기로 모기를 직접 잡는 전기 살충 기능도 함께 켜진다.

LED가 있는 부분의 위에는 반사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서 푸른빛을 더 많은 방향으로 반사시켜 날벌레들을 유인한다.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팬이 회전하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하는데, 전기망 바로 아래에 있는 그릴 부분에서 소리가 들린다. 본체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 BLDC 모터 7엽날 팬은 전기 충격으로 죽은 모기나 가까이 유인되어 온 날벌레를 회오리바람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아래쪽으로 포집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 후 본체 아래쪽에 있는 포집통을 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리고 아래쪽으로 당기면 본체에서 분리해낼 수 있다. 분리된 포집통에 포집된 벌레 사체는 함께 제공되는 청소솔을 이용해 털어내면 된다.

흡입된 벌레를 포집통으로 보낸 후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탈출 방지 깔때기도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 분리해낼 수 있다.

제원표

복합 방식으로

더욱 확실한 퇴치 효과

알로코리아 모기퇴치기 AMT1은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의 UV LED로 빠르고 간편하게 유인하며, 2kV에 달하는 고압 전기로 순식간에 무력화시켜 모기를 퇴치해준다. 또한 유인제를 이용해 모기나 초파리를 더욱 강력하게 유인해주며, 가까이 다가온 날벌레는 팬의 흡입력으로 끌어당겨 포집통으로 바로 모아준다. 이처럼 복합적인 방법을 모두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기부터 초파리, 날파리 등 다양한 날벌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퇴치해 가정이나 사무실, 캠핑장 등 어떤 곳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