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링을 위해 드라이어나 에어브러시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빠른 스타일링이나 오랜 유지 및 간편한 사용이라는 측면에서는 고데기만큼 강력한 것을 찾기 쉽지 않다. 특히 원하는 스타일링이 웨이브라면 봉고데기가 가장 편리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오래 기다리거나 열판 일부만 가열되는 제품들도 많아서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 봉고데기의 단점을 없애고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69,000원

고급스러운 블랙&골드 조합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는 검은색 바탕의 박스 패키지에 담겨있다. 박스 겉에는 제품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도 제품의 대략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는 열판 사이즈에 따라 36㎜와 40㎜ 두 가지로 구분된다. 모델명도 WCS5A36A와 WCS5A40A로 다르지만, 박스 패키지 윗면에 인쇄된 제품의 실루엣 이미지에도 열판 사이즈가 각각 명기되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구성품은 딱히 필요치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 본체와 사용 설명서만 패키지 안에 제공되고 있다.

색상은 블랙 단일 컬러로, 본체 끝부분에 골드 마감 처리가 되어있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기본적인 제품의 형태는 전형적인 집게 타입 봉고데기의 디자인이다.

전원 연결은 유선 타입으로, 본체 뒷부분에 전원 코드가 연결되어 있다. 전원 코드는 약 2m가량의 길이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36/40㎜ 두 가지 사이즈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의 손잡이 부분에는 세 개의 원형 버튼이 있다. 전원 버튼과 +, - 버튼인데, 전원 버튼만 골드 컬러로 테두리를 쳐놔서 확연히 구분이 된다. +와 – 버튼 열에는 120부터 200까지 20 단위로 숫자가 적혀있고 각 숫자마다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설정 온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손잡이 뒷면에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사항으로 안전인증 정보와 모델명, 간략한 사양 등이 인쇄되어 있다.

본체 끝부분에는 집게가 덮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위는 열이 전달되지 않는 쿨팁이기 때문에 사용 시 살짝 잡고 쓸 수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두 가지의 열판 사이즈가 있는데, 클립의 경첩 부분에 사이즈가 각인되어 있어서 본체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두 가지 사이즈를 각각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두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면 느낌이 제법 다르다. 사진의 왼쪽이 40㎜이며, 오른쪽이 36㎜이다.

빠른 온도 조절과 균일한 가열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의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다.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 연결한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 다음 +와 – 버튼으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주면 된다. 온도를 설정하면 해당 온도만 LED가 켜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이하의 온도 표시 LED도 함께 켜지는데, 설정 온도에 도달 전에는 각각의 LED가 깜박이다가 도달 시 계속 켜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현재 도달 온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했으면 클립레버를 눌러 열판 클립을 열어준 후 머리카락을 사이에 넣고 가열하면서 웨이브를 만들어주면 된다. 40초 정도만 기다리면 최대 온도로 오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에는 나노 캡톤 폴리이미드 히팅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캡톤 폴리이미드 필름히터는 열 저항성과 전기 절연성이 높은 캡톤 폴리이미드 필름에 전기 저항체를 덧댄 것으로, 나노 필름히터의 경우 얇은 캡톤 필름 내부에 나노급 전기 저항체를 코팅해 만들어 일반적인 캡톤 폴리이미드 필름히터보다 더 얇고 가벼우며, 높은 가열 효율과 균일한 가열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한 특성으로 인해 더욱 균일하고 탄력 있는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는 9g에 불과한 나노필름으로 본체의 무게가 전선 제외 약 220g으로 상당히 가벼워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없다. 본체 끝에 연결된 전원 코드는 고정 형식이 아니라 360도 자유롭게 회전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 도중 줄의 꼬임 걱정도 없다. 또한 전원을 끄면 열이 식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사용 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60분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설계로 사용 후 전원을 끄는 것을 잊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제원표

빠르고 자연스러운 컬을 원한다면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는 나노 캡톤 폴리이미드 히팅 시스템과 매끄러운 세라믹 코팅열판으로 빠르게 가열되면서도 고른 열 분포로 고데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컬을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또한 가벼운 무게로 사용자의 팔과 손목에도 부담이 훨씬 적으며, 여행 시 휴대에도 편리하다. 특히 100-240V 프리볼트로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서 해외여행 시에는 더욱 유용하다. 가열될 때까지 오래 기다리거나 컬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봉고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JMW 나노 필름히터 웨이브 봉고데기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