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기능을 선호한다. 하나의 기기에 하나의 기능만 있는 것보다는 여러 기능이 있는 것이 여러모로 낫기 때문이다. 기기 두 개를 사야 하던 것이 하나로만 해결될 수도 있어서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두 개의 기기가 하나로 합쳐지면 공간 역시 절약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다. 주방에서도 다기능 선호는 마찬가지다. 대원 반반 멀티 그릴 DW-MC1200은 냄비와 프라이팬을 하나로 합쳐 여러 장점을 제공하는 주방가전이다.

39,800원

탈부착형 전원 코드

대원 반반 멀티 그릴 DW-MC1200은 제품 외형과 연출컷이 컬러로 인쇄된 박스에 담겨있다. 박스 안에는 스티로폼 완충재가 들어있어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대원 반반 멀티 그릴 DW-MC1200 본체와 유리 뚜껑, 뚜껑 손잡이, 전원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유리 뚜껑의 손잡이가 분리된 상태로 들어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손잡이를 설치해야 하는데,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

본체 앞면에는 왼쪽에 제조사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두 개의 온도 조절 다이얼이 있다.

본체 양쪽 옆면에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어서 조리된 요리가 담긴 상태로 이동할 때 편리하다.

오른쪽 손잡이 아래에는 전원 케이블 연결단자가 있는데, 케이블이 고정형이 아닌 탈부착형이기 때문에 휴대나 보관 시 공간을 덜 차지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본체의 바닥 면에는 네 군데에 고무발이 부착되어 있어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바닥 면에는 다수의 환기구가 뚫려 있는데, 돌출된 고무발로 아래쪽에 공간이 생겨 환기구를 통해 본체 내부의 열을 배출할 수 있다.

깊이가 다른 두 개의 팬

대원 반반 멀티 그릴 DW-MC1200 본체는 좌우 두 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다. 두 칸의 깊이가 크게 차이 나는데, 왼쪽의 깊은 곳이 전골팬이고 오른쪽의 얕은 곳이 구이팬이다. 전골팬의 깊이는 약 6㎝, 구이팬의 깊이는 약 1.5㎝이다. 전골팬은 약 1리터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유리 뚜껑은 하나만 제공되는데, 전골팬과 구이팬 양쪽에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할 때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팬에 올려두면 된다.

뚜껑의 재질이 투명하기 때문에 덮어놓은 상태에서도 조리 중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뚜껑의 손잡이가 쥐기 편하도록 길게 휘어져 있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이얼은 전골팬용과 구이팬용이 따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 팬의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으며, 한쪽만 사용할 수도 있다. 온도 조절은 저온과 고온 2단으로 설정 가능하다.

온도 조절 다이얼 옆에는 각각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각 팬의 전원이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온 상태보다 고온 상태일 때 LED가 더 밝게 켜지기 때문에 현재 설정된 온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원표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대원 반반 멀티 그릴 DW-MC1200은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단순하게 칸만 나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두 팬의 깊이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한쪽에선 국물 요리를, 다른 한쪽에서는 구이를 할 수 있어서 냄비와 프라이팬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팬에는 논스틱 코팅 처리를 해 조리 시 식재료가 눌어붙지 않아 더욱 쉽게 요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양쪽 팬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요리를 더욱 완벽하게 할 수 있어서 공간 절약과 조리 시간 절약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