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가전에도 유행이 있다. 계절 가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난방 기기에도 유행이 있는데, 요즘 전기 매트는 탄소 매트가 유행이고, 히터는 PTC 히터가 유행이다. PTC 히터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고 효율이 뛰어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퓨어코치 PTC 세라믹 온풍기 CH1000W는 PTC 히터의 장점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측면에서 더욱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34,800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퓨어코치 PTC 세라믹 온풍기 CH1000W는 화사한 핑크색 박스 패키지에 담겨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어서 개봉 전에 미리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성품으로는 온풍기 본체와 사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가운데가 살짝 볼록하게 부푼 원통형으로, 원통 자체는 흰색이지만 양쪽 끝 단면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원기둥의 단면 그대로 원형으로 되어있는 전면부는 검은색 금속 타공망으로 거의 대부분을 씌워두었으며, 타공망 안쪽 네모난 구멍으로 PTC 발열체가 살짝 보인다.

왼쪽 옆면은 매끈하고 아무것도 없지만, 반대쪽 오른편 측면은 퓨어코치 로고와 함께 원형의 다이얼이 위치해 있다.

본체와 동일한 흰색으로 된 다이얼은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전해준다. 다이얼 주변에는 O, 선풍기 날개 그림, I, II 등의 표시가 되어있다.

뒷면 전체도 그릴이 씌워져 있으며, 일체형 전원 코드가 연결되어 있다. 전면과 다른 점은 플라스틱 소재의 그릴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2단 온풍에 무드등까지

퓨어코치 PTC 세라믹 온풍기 CH1000W의 바닥 부분을 보면 에너지 소비효율 스티커와 제품 인증 정보를 담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뿔처럼 생긴 두 개의 투명한 다리가 약간 앞쪽으로 치우쳐져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리가 앞쪽에만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를 옆에서 바라보면 원통이 수평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위쪽을 향해 기울어져 있다.

전원을 연결하고 다이얼을 돌리면 작동이 시작되는데, 이때 아래쪽에 달려있는 두 개의 다리가 흰색으로 빛난다. 이를 통해 동작 중임을 알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온풍기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무드등의 역할까지 하게 된다.

다이얼을 O의 위치에 두면 전원이 꺼진 상태이며, 선풍기 날개 위치에 두면 온풍 기능 없이 단순히 송풍 기능으로 동작한다. I이나 II의 위치에서는 온풍 기능이 동작하는데, 1단은 500W, 2단은 1000W로 동작해 실내 온도에 따라 원하는 출력을 선택할 수 있다.

PTC 발열체의 온기를 실내 멀리까지 전달하기 위해 팬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후면의 공기 유입구를 통해 주변 공기가 본체 내부로 들어가서 데워진 후 전면 배출구를 통해 바깥으로 나간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공기 중의 먼지 등도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데, 나사 하나만 풀면 후면 그릴을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제원표

3중 안전장치로 안심 사용

퓨어코치 PTC 세라믹 온풍기 CH1000W는 항공기나 우주선에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인 PTC 세라믹 히터 구조로, 산소를 태우지 않아 산화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냄새나 연기 또한 없어서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본체가 45도 이상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열 과부하 또는 과전압 시 작동이 멈추는 3중 안전장치를 내장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송풍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 선풍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1단으로만 설정하면 소비전력 500W로 작동하기 때문에 대부분 소비전력 600W 이상 사용 금지인 캠핑장에서도 전원 차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