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스피커가 된다! - iCODA XENICS VIB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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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46,000원

스마트폰, PMP, MP3 플레이어 등이 보급됨에 따라 각양각색의 주변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야외나 실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들을 때 필요한 주변기기는 바로 스피커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스피커들은 음량이 작거나 휴대가 불편하다. 이 모든 제약을 없앤 제품이 바로 제닉스의 ‘바이브로이(VIBROY)’다. 바이브로이는 진동 모듈을 통해 박스, 책, 우유팩, 종이 등의 매질에 소리를 전달하여 진동을 통해 소리를 발생, 증폭시키며 매질의 진동특성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출력하는 진동스피커다. 붙이기만 하면 소리가 나므로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하다.

액세서리로 손색없는 디자인

동그스름한 진동헤드에 돌아가는 선 정리용 링, 전원을 켜면 켜지는 녹색 LED는 마치 스타워즈의 로봇을 연상시킨다.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어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선정리도 깔끔하게 돌돌돌!

진동헤드와 몸체를 연결하는 스피커 케이블은 몸체 윗부분에 위치한 링을 돌려가며 풀거나 감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너무 힘을 주면 단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든 소리의 비밀은 여기에!

북을 북채로 두드리면 북의 표면이 진동하며 주변의 공기와 소리를 만들어내듯 바이브로이는 진동헤드가 매질을 진동시켜 각양각색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붙이는 순간 스피커가 된다!

진동헤드에 붙어있는 매직 PU스티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다. 반복 사용해도 점착력이 유지되고 오염되었을 경우 약간의 물을 묻혀 닦아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매질만 잘 선택하면 왠만한 스피커 부럽지 않은 소리를 들려준다. 상자, 종이, 비닐봉지는 기본이고 심지어 자전거에 붙여 사용할 수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 제원은?

정격출력 1W
전원공급 3V(배터리 사용)
5V(USB전원 사용)
주파수 응답 300Hz ~ 10000Hz
임피던스 40hm
신호대잡음비 78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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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 평가
★★★☆☆

5가지 색상의 디자인, 그리고 휴대성과 실용성 모두 살린 이 제품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거기에 케이블 연장선, 스트랩까지 제공하니 사용자의 편의성 또한 많이 생각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중인 AAA 사이즈의 배터리로 사용해본 결과, 적당한 음량으로 7~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배터리 대신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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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앱스토리 / 박중언 기자

신효송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