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집집마다 가습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마다 가습기 하나씩 다 갖춘 경우는 많지 않으며, 공간이 협소해 가습기를 설치할만한 자리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대용량 가습기보다는 자그마한 미니 가습기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라이녹스 미니 가습기 RXXH-MH는 가정이나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은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13,800원

심플한 디자인

라이녹스 미니 가습기 RXXH-MH는 검은색의 자그마한 상자에 담겨있다. 색상은 피치, 화이트, 블루 세 가지가 있는데,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본체 이미지는 심플한 라인아트로만 되어있어서 담겨있는 본체의 색상을 확인하려면 박스 옆면의 색상 표기를 확인해야 한다.

구성품으로는 가습기 본체와 여분의 필터 하나, USB 케이블, 그리고 한 장으로 인쇄되어 접혀있는 사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본체는 심플한 원통형으로, 앞면에 라이녹스 브랜드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뒷면에는 전원 입력 단자가 있고, 그 아래에는 인증 정보와 입력 단자 정보가 인쇄되어 있다. 입력 단자는 마이크로 5핀 USB 포트를 채택했다.

윗면 중앙에는 분사구가 있고, 분사구 안으로 진동자가 보인다. 분사구의 방향이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없으며, 위쪽 방향으로 미스트가 분사되는 형태다.

바닥 면에는 별다른 부분 없이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사항인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레인보우 무드등 내장

물탱크에 물을 채우려면 라이녹스 미니 가습기 RXXH-MH 본체의 상단 덮개를 열어야 한다. 덮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살짝 돌린 후 위로 들어 올리면 간단하게 열 수 있는데, 덮개 아래쪽에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필터를 교체할 때에는 필터를 감싸고 있는 필터 홀더를 잡아당겨 분리한 뒤 새 필터로 바꾸고 다시 홀더를 씌우면 된다. 필터를 교체할 때 홀더 안에 있는 스프링을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물탱크에 물을 채우고 케이블을 연결했으면 이제 전원을 켤 차례다. USB 어댑터는 반드시 5V 1A 이하를 사용해야 한다. 전원 버튼은 상단 덮개 윗면에 있는 전원 표시 부분으로, 터치 방식을 채택해 손가락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

전원을 켜면 상단 덮개 아래쪽에 LED 무드등이 켜진다. 조명 색상은 여러 가지로 계속 바뀌는데, 무드등만 끄고 싶다면 전원이 켜진 상태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누르면 전원이 꺼지는데, 이때는 LED 무드등도 함께 꺼진다.

제원표

차량용 가습기로도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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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녹스 미니 가습기 RXXH-MH는 200㎖의 물탱크 용량으로 물을 한 번 채우면 약 5~7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약 30~50㎖의 분무량으로 오랜 시간 촉촉하게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물탱크의 입구가 넓은 컵 형태이기 때문에 물탱크 안쪽까지 손쉽게 세척할 수 있어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소음이 거의 없는 저소음 설계로 아기가 자는 방에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특히 USB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차량용 가습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