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가운 실내 공기는 모든 활동이 움츠러들게 한다. 특히 책상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학습 효율이나 업무 효율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발 쪽에 히터나 난로를 켜두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옷이 상하거나 화상을 입을 우려도 있다.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책상 아래에 설치해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난방기구다.

49,800원

4단 폴딩 타입 패드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미색의 상자에 담겨있다. 상자 앞면에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지만 내용물의 실제 프린팅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

구성품으로는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와 지지대, 사용 설명서, 그리고 플란넬 담요가 제공된다. 플란넬 담요는 기본 구성품은 아니며, 옵션 사양으로 선택해야 한다.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세 번 접힌 M자 형태로 제공된다. 패드의 전체 크기는 130x50㎝가량이지만 4단으로 접히기 때문에 보관 시에는 자그마하면서 펼쳤을 때에는 넓은 면적에 적용할 수 있다.

4단으로 된 패드를 펼치면 독특한 일러스트가 표면에 인쇄되어 있으며, 오른편 끝에 온도 조절기가 부착되어 있다. 일러스트는 언밸런스한 컬러와 라인으로 구성된 피치 플라워와, 지는 해 아래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썬 다운 캣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썬 다운 캣이다.

앞면과 뒷면은 동일한 폴리에스터 섬유로 되어있어서 촉감이 부드러운데, 후면은 회색 단일 색상으로 되어있다. 가장자리는 테이핑 마감 처리되어서 올 풀림 등이 없이 깔끔하게 쓸 수 있다.

3단계 온도 조절과

2단계 타이머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의 온도 조절기는 정사각형에 길이 약 150㎝의 전원 코드가 위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버튼 구성은 위쪽에 전원 버튼이 있고 가운데에 강약 조절 버튼이 있다. 아래쪽에 있는 버튼은 타이머 버튼으로, 2시간과 4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패드를 세워둔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켠 후 +/- 버튼을 눌러서 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강도는 약, 중, 강으로 나뉘는데, 약은 40℃, 중은 45℃, 강은 65℃의 온도로 설정된다.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세워두고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바닥에 눕혀서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내부에 기울기 감지 센서가 있어서 45도 이하로 기울어지면 작동이 자동으로 멈춘다.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함께 제공되는 지지대를 활용하면 된다.

일자 지지대를 가운데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코너 지지대를 양쪽 접히는 부분에 끼워서 ㄷ자로 설치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켜서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약하게 설정해도 앞쪽이 후끈할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다. 좀 더 높은 효율로 사용하려면 위에 담요를 덮어주면 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플란넬 담요는 촉감이 굉장히 부드러운데, 이 담요를 위에 덮어 열이 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면 보온 효과를 90% 향상시켜 준다.

제원표

믿고 쓸 수 있는

따뜻한 발난로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책상 밑에 설치해서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책상 밑뿐만 아니라 좌식 생활을 한다면 등 부분이 추울 때에도 등 뒤쪽에 설치해두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비슷한 형태의 기존의 발난로가 대부분 3단 구조를 취하고 있었는데, 소싱 웜베이비 히팅 패드는 M자형의 4단 구조로 업그레이드되어서 다리에 좀 더 가깝게 설치할 수 있으며, 더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난연 소재를 사용하고 45도 기울기 감지 안전장치를 탑재해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무릎난로나 발난로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하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