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 시리즈인 톤플러스(Tone+)는 전 세계적으로 1천만 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넥밴드형 이어폰을 보편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높은 인기의 이유는 전문 음향 브랜드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음질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동안 톤플러스 시리즈는 apt-X 기술로 원음 수준의 음질을 선보이고, 하만카돈과 JBL, 퀄컴 등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음향 기술을 더해 출시되어 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LG전자의 주력 상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대표적인 톤플러스 이어폰 5가지를 소개한다.

LG 톤플러스 HBS-900 레드에디션

LG전자 | http://hu.co.kr/v4y2gz | 79,000원

통통 튀는 색감으로 남다른 첫인상을 갖춘 LG 톤플러스 HBS-900 레드에디션은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갖췄다. HBS-900 레드에디션은 apt-X 코덱을 지원하여 CD 수준의 깨끗한 고음질을 선사하며,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과의 기술 제휴로 완벽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VoLTE를 지원하여 더욱 선명한 음성 통화를 즐길 수도 있다.

HBS-900 레드에디션은 기존의 형상 기억 합금 넥밴드 타입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이어폰 사용 시 뒷부분만 벌어질 수 있게 해 사용자가 제품을 착용할 때 몸과 최대한 일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같은 우수한 착용감과 더불어 이어폰 선이 내부로 수납되어 편리할 뿐 아니라 보기에도 깔끔하다. 또한 대용량 내장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14시간 이상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이지 페어링 등 설정 및 사용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 톤플러스 HBS-1100

LG전자 | www.lge.co.kr | 219,000원

LG 톤플러스 HBS-1100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엄친아 격이랄까.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서, 메탈 소재의 유려한 곡면 디자인과 함께 고급 접이식 모듈을 적용하여 슬림하고 매끈한 바디를 갖췄다. 단 58.7g의 무게로 착용하지 않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형상기억합금 제작 방식이 적용되어 휘거나 구부린 뒤에도 형태 변화가 없다.

또한 하만카돈 공식 인증 사운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하고,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채택으로 박진감 넘치는 저음부터 깨끗한 고음까지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는 세계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해 무선 환경에서도 음질 손실이 없는 24비트 음원을 자랑한다. 여기에 디지털 듀얼 마이크를 내장해 전화 통화와 음성 지원 시 노이즈 제거 기능으로 선명하고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기도 한다.

LG 톤플러스 액티브 HBS-A100

LG전자 | www.lge.co.kr | 199,000원

LG 톤플러스 HBS-A100은 다른 톤플러스 이어폰과는 달리 조금 두꺼운 두께를 갖고 있다. 이 두께의 비밀은 외장형 스피커 탑재에 있는데,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아도 버튼 한 번으로 외장 스피커 모드로 전환해 음악 감상과 통화가 가능한 것이다. 또한 스포츠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움직임이 큰 활동에도 불편하지 않으며,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으로 땀에도 강하다.

역시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내장하여 24비트의 하이파이 오디오를 무손실 전송하여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하며, 듀얼 MEMS 마이크로폰을 적용하여 주변 소음에도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고 선명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음악 감상 시 전화나 문자가 오면 헤드셋이 진동으로 사용자가 알려주며, 전용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걸음 수, 거리, 소모된 칼로리 등을 기록하고 관리해볼 수 있다. 이로써 일상생활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 활동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 포스 FORCE HBS-S80

LG FORCE HBS-S80은 톤플러스 시리즈 제품은 아니지만, 무선의 편리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스포츠형 이어폰이기에 함께 추천하고자 한다. 이 제품은 스포츠에 적합한 안정된 착용감과 디자인을 갖춰 사용자의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리콘 소재의 이어후크는 사람의 귀를 형상화해 설계되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자유자재로 이어후크의 위치를 조절해 개별 사용자에게 맞게끔 제품의 형태를 변화시켜볼 수도 있다.

LG전자에서 선보인 무선 이어폰인만큼 음질 또한 신경써 출시되었다.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 기술인 apt-X로 CD 수준의 프리미엄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어캡이 소음 차단을 도와줘 소란스러운 환경에서도 깊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땀과 습기에 안전하도록 IPX5 방수 등급을 갖춰 민감한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에 조깅, 라이딩, 피트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함께 활용할 수 있다.

LG 톤플러스 HBS-820S

가장 최근에 출시된 HBS-820S는 이어폰 착용 없이 버튼 하나로 스피커 모드로 전환하여 음악 감상과 통화가 가능하다. HBS-A100와 비슷한 기능을 갖췄지만, 제품의 디자인을 더욱 슬림하고 콤팩트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퀄컴 apt-X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블루투스 전송을 통한 음원 손실을 줄여줘 CD급 음질을 구현하며, 듀얼 MEMS 마이크로폰은 주변 소음에도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JBL이 인증한 높은 수준의 음질 그대로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Quad Layer 스피커 기술로 풍부한 저음 구현뿐만 아니라 중고역대 음향 신호 또한 손실 없이 한층 풍성한 음질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4.1 지원을 통해 Tone&Talk 앱이 실시간으로 음성과 진동으로 메시지를 알려주며, 배터리 상태와 현재 시간도 음성으로 알려준다. 가녀린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에 넥밴드형 이어폰 착용 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공식사이트 : http://hu.co.kr/chlmcv

유성아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