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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IP 활용하고 유명 게임 컨버팅한 HTML5 게임 추천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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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웹브라우저가 실행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HTML5 게임은 매력적이다. 당연히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많은 게임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IP들은 HTML5 게임으로 제공돼 보다 많은 이들에게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할 수밖에 없다. 지금부터는 기존에 이름값이 높았던, 인기를 얻은 게임과 IP들이 HTML5 게임으로 제공된 사례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뮤 온라인 IP를 활용한

HTML5 게임

2001년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시작된 뮤 온라인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IP였다. 한때는 리니지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던 본 게임은 한국 최초의 3D 그래픽 MMORPG로 기록돼 있으며, 모바일 시대에 와서는 다양한 형태로 변주돼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는 중이다. 웹젠은 지난 2018년 구글 플레이에 자동전투, 빠른 성장에 집중한 HTML5 게임 ‘뮤 온라인 H5’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3D 그래픽 MMORPG 뮤 온라인

이 게임은 협동과 경쟁, 성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뮤 온라인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MMORPG로 만든 자동성장형 RPG다. 유저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시간에도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보유한 경험치는 원하는 캐릭터들에게 분배해 여러 캐릭터들이 임의로 성장할 수 있다. RPG 장르의 주요한 재미 요소인 성장, 육성에 집중한 본 게임은 뮤 온라인 시리즈의 명성에 맞는 성공을 거뒀으며, 현재까지 서비스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그라비티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온

라그나로크 IP도

과거 온라인 게임 전성기에 인기를 끈 작품이자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출시하며 그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IP로는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게임이 ‘라그나로크’일 것이다. 중화권의 인기를 등에 업고 우리나라에서보다 해외에서 먼저 큰 성공을 거뒀던 모바일판 라그나로크 게임들은 특히 지난 2019년 쏟아지면서 그라비티에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바 있다.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하고 있는 그라비티의 라그라로크 HTML5 버전

당시 다양하게 시도되던 게임 중에는 HTML5 게임도 있었다. 라그나로크M으로 성공을 거둔 이들이 방치형 RPG 장르로 시도한 게임이 바로 HTML5 게임이었다. 그라비티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HTML5 기반의 라그나로크 게임은 ‘라그나로크 클릭 H5’로, 어려운 컨트롤 없이 간편한 터치로 스킬 사용과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클릭형 게임이다. 이 게임 또한 뮤 온라인 H5와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성장하는 육성 시스템을 적용해, 육성의 부담감을 줄이고 빠른 성장을 도모한 형태로 출시돼 성공을 거뒀다.

대한민국 FPS 장르의

효시가 HTML5

게임으로

우리나라에 온라인 FPS 게임 열풍을 불러온 쌍두마차로는 서든어택, 그리고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가 꼽힌다. 자신들의 첫 FPS 게임이었던 ‘카르마온라인’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스페셜포스는 서든어택보다도 먼저 우리나라에 밀리터리 FPS 장르를 알린 선구자로 꼽히며,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종목으로 채택돼 몇 년 동안 꾸준히 프로리그가 운영된 게임이기도 하다. 본 게임은 지난 2011년 8월에는 후속작 스페셜포스2가 출시되었으며, 이 후속작이 2년 후에는 스팀 플랫폼으로 론칭되기도 했다.

▲아직도 FPS 장르를 들으면 스페셜포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

드래곤플라이의 가장 강력한 IP로 꼽을 수 있는 스페셜포스는 작년 HTML5 게임으로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선을 보인 바 있다. 스페셜포스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본 게임은 ‘스페셜포스F’라는 이름으로 동남아 서비스에 돌입했다. 스페셜포스F는 모바일 버전 ‘스페셜포스M’과의 시너지를 도모한 HTML5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회사는 본 게임을 출시하며 “이 사업을 잘 발전시켜 회사 실적이 크게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디펜스 장르의 최고봉,

모비릭스의 히어로

디펜스 킹

올해 상반기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게임사로는 모비릭스가 꼽힐 것이다. 올해 기업공개를 단행한 이들은 중소규모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코어 장르 중심의 게임사 못지않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게임들은 현재 HTML5 게임으로 컨버팅돼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저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미 이들은 카카오 게임별 등의 플랫폼을 통해 ‘정통오목’과 같은 HTML5 게임을 서비스하기도 한 바 있다.

▲휴먼웍스의 HTML5 게임 포털 게임엔을 통해 제공되는 디펜스 게임, 히어로 디펜스 킹

현재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게임은 자사의 대표 게임이기도 한 ‘히어로 디펜스 킹’이다.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귀여운 외관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디펜스 장르의 본 게임은 현재 HTML5로 서비스되고 있다. 휴먼웍스에서 운영 중인 국내 최초 HTML5 포털 게임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HTML5 버전 히어로 디펜스 킹은 카카오톡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다.





서브컬처층을 겨냥한

일본의 HTML5 게임

소설로 시작해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선을 보이고 있는 IP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는 작년 9월부터 일본에서 HTML5 게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시리즈 누계 3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본 게임은 MMORPG 장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별다른 설정 없이 어떤 브라우저로든 웹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서서히 팬층을 늘려가고 있는 일본의 IP가 HTML5 게임으로 제공되고 있다

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곳은 일본의 퍼블리셔인 CTW주식회사로, ‘G123’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HTML5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본 게임 외에도 이들은 ‘이세계마왕과 소환소녀의 노예마술’ 등 서브컬처 마니아층에 기반을 둔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인스톨 없이 즐길 수 있는 HTML5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또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블록체인과 만난

HTML5 게임,

미르의전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그룹사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또 시도하는 중이다. 이들은 작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론칭했으며, 위믹스 토큰은 향후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을 통해 사용성을 보장받게 된다. 위메이드트리가 위믹스를 활용한 게임으로 내세운 게임은 바로 이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미르의전설’ IP의 신작이었다.

▲무협 RPG의 대명사로 불리는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HTML5로 만들어진 미르의전설 신작의 타이틀은 ‘전기H5 for 위믹스’로 알려져 있다. 전기는 미르의전설 IP의 중국명으로, 본 게임은 대표 무협 RPG인 원작의 원형을 유지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는 게임을 통해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게임 토큰을 획득해 자산으로 보관될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미르의전설 IP는 이미 각기 다른 수종의 게임이 중국에서 HTML5로 서비스되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단말기라면 어디에서든,

인류의 게임사 전체를 통틀어 큰 족적을 남긴 이드소프트웨어의 ‘둠’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당시로는 혁신적인 그래픽과 극한의 폭력성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 게임은 현재 모든 소스가 공개돼 있는 상태다. 개발자 존 카멕이 둠2를 포함한 이전 게임들의 소스를 모두 공개해 누구든 쓸 수 있게 한 덕이다. 이로 인해 마니아들은 디스플레이와 CPU가 있는 기기라면 어디에서건 둠을 포팅해 구동시키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굳어져 있다.

▲아직까지도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많은 팬을 불러모으고 있는 IP, 둠

HTML5를 활용한 포팅 작업도 당연히 이뤄졌다. 다섯 번째 HTML 버전의 최종 권고안이 확정되기 3년 전에 이미 둠은 HTML5와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포팅 작업이 완료되었음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드소프트웨어의 또 하나의 대표작인 퀘이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도 비슷한 시기에 이미 HTML5로 구동이 가능한 버전까지 개발돼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지금의 시점에서 둠 HTML5 버전은 유튜브 동영상으로밖에 남아있지 않다.

건담 IP의 전략 게임,

HTML5판 서비스 중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IP를 들라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혹자는 연재 종료 때 정치인이 움직여 직접 이를 만류했다고도 전해지는 ‘드래곤볼’을 들 것이며, 또 다른 이는 국내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을 들 것이다. 위에 거론한 IP 외에, 어떤 작품을 꼽건 일본의 대표 IP로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 IP는 실로 다양한 형태로,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게임으로 판매되고 또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IP를 꼽으라면 반드시 최선두에 꼽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SD건담 오퍼레이션즈’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미디어 믹스로 유명한 작품이다. 웹브라우저용 게임으로 최초에 서비스를 개시한 본작은 지난 2013년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앱으로도 출시됐다.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유닛을 모아서 성장시키고 편성하며 싸우는 본작은 작년 5월부터는 HTML5 버전으로 선보여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은 웹브라우저로 서비스됨에도 불구하고 여타 플랫폼의 조작감은 물론 화려한 액션, 그래픽, 유저에 최적화된 UX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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