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h.ear on MDR-100AAP

원래 찬 바람이 불면 헤드폰을 써줘야 한다. 특히 커다란 오버이어 헤드폰은 주변 소음도 잘 차단해주고 귀도 따뜻하게 해준다. 소니의 새로운 h.ear on 헤드폰은 색상도 다양하고 스타일도 멋져 보인다. 올 가을과 겨울은 새로운 헤드폰과 함께 해야겠다. 꼭 아이유가 모델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가격: 249,000원

아이폰6S 플러스

3D 터치가 써보고 싶어졌다. 액세서리는 아이폰6 플러스와 호환될 테니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는 말도 안 되는 주문을 외우면서 자꾸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있다. 만일 산다면 색상은 역시 핑크… 아니, 로즈골드다.

가격: 1,060,000원(16GB)

iRig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인 일렉기타! 일렉기타에는 다양한 이펙터와 앰프가 필요한데, 스마트폰과 앰플리튜브와 같은 앱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 그런데, 앰플리튜브를 기타에 연결하려면 iRig과 같은 인터페이스 어댑터가 필요하다. 아마존에 구형 모델이 저렴하게 떠서 바로 질렀다. 앱과 기타는 준비되어 있으니 이것만 지르면 나도 이제 스마트 기타리스트!

가격: 10.99달러

BB-8

다음달이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된다. R2D2와 C-3PO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워즈 출연 드로이드인 BB-8이 예고편만 공개된 상태에서 이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사골 스마트 토이 스피로가 머리를 얹고 BB-8로 업그레이드되어 나타났다.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가격: 149.99달러

아콘 태블릿PC 헤드레스트 거치대

차 안에서 아이들에게 DMB나 동영상을 보여줄 때 예전에는 대시보드에 장착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했었는데, 운전에 방해도 되고 도로교통법상 불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태블릿PC로 뒷좌석에서 보도록 했는데, 손으로 들고 보는 것이 불편해서 헤드레스트 거치형으로 하나 장만했다. 특히 중앙 설치형이 뒷좌석 탑승자가 함께 보기에 적당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가격: 4만 원 대 중반

폴디오2

집에서 간단하게 제품 촬영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마땅한 배경이나 조명도 없고 설치해둘 공간도 없다. 이럴 때 딱 필요한 것이 바로 폴디오2! 작은 공간에 밝기 조절 가능한 두 개의 LED 조명과 네 가지 색상의 배경지까지 포함되어 있어 간단한 소품 촬영에 제격이다. 여기에 전용 앱을 함께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멋진 소품 촬영이 가능! 가격: 75달러

삼성 기어 S2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새로 출시된 기어 S2를 써보니 상당히 매력적이라서 가격이 저렴해진 1세대 모토360을 사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블루투스 버전만으로도 충분한데, 이거 사면 한두 달 점심은 라면으로 연명해야 할 듯. 가격: 333,000원

샤오미 홍미노트2 보호 케이스

지난달 해외직구로 주문했다가 배송이 계속 미뤄져 결국은 취소하고 국내 쇼핑몰에서 다시 주문한 홍미노트2가 도착했다. 아이폰4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인생에서 단 한번도 쌩폰을 써본 적 없는 소심 스타일인데다가 변덕도 많아 스마트폰 하나당 대여섯 개의 케이스를 사는데, 홍미노트2를 위해 일단 샤오미 정품 케이스를 주문했다. 가격: 8,900원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