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국내 미발매폰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삼성, LG, 팬택 등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한 제조사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고 싶은 일부 유저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외산 스마트폰을 구입 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간소화 된데다 각종 수수료와 해외 배송료를 제하더라도 국내 출시 스마트폰보다 저렴하게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이러한 외산 스마트폰의 매력은 무엇일까? 앱스토리가 직접 국내 외산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외 사용자들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그 궁금증을 밝혀 보고자 한다.

첫번째가 디자인, 두번째도 디자인이었다
BlackBerry Q10 유저
백효정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kimqwq486
직업 : 직장인

1. 해당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지겨워질 때쯤 인터넷에서 우연히 블랙베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물리적인 키보드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고 흔히 말하는 쫀득쫀득한 키감을 나도 느껴보고 싶었다. 블랙베리만의 독자적인 OS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른다. 전화와 문자, 카톡만 되면 된다고 생각했다. 블랙베리 Q10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첫번째가 디자인, 두번째도 디자인이었다.

2. 어떤 방법으로 구매했나?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블랙베리를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는데 가격비교나 구매후기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믿음이 가는 곳에서 구입했다. 네이버 카페의 공동구매로 신청해서 구입했고 해외폰 구매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배송오류, 개통오류 없이 깔끔하게 받아서 사용 중이다.

3.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인터넷에서 사진들을 수도 없이 봤지만 직접 받아보니 더 예뻤다. 액정화면도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큼지막했고 무엇보다 키패드 하나하나 꾹꾹 누르는게 너무 재미있다. 블랙베리 Q10의 허브기능은 문자와 전화, 이메일, 메신저 등을 한번에 읽고 관리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화면 전환 속도가 빠른 스크롤 제스처 기능도 매우 마음에 든다.

4.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점들이 있었나?
애플이나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던 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은행업무는 마음 편하게 태블릿PC를 이용하고 게임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블랙베리를 구입하기 전부터 감안하고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문자메시지의 발신 및 수신이 한번씩 안되거나, 메신저앱에서 한영 전환이 안 먹힌다거나, 글자가 중복으로 타이핑되는 등 블랙베리 OS 업데이트와 충돌하면서 생기는 자잘한 버그는 아무래도 불편하다.

5. 국내 출시된 제품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
정식적으로 서비스되는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가 직접 발로 뛰어서 개통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 대리점에서는 돈이 안되기 때문에 처리해주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한다. 다행히도 근처 대리점에서 유심칩 교체만으로 원활하게 개통할 수 있었지만 국내 통신사 주파수가 맞지 않는 모델이거나 언락이 되어있지 않은 스마트폰은 상당히 번거롭다고 들었다.

6. 해당 제품을 추천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흔하디 흔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이제 질린다. 전화, 문자, 메신저 외엔 별로 활용도가 없는 사람들은 블랙베리를 추천한다.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고 쓸데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절대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가끔 속이 터지고 내가 이걸 왜 사서 고생하나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 특유의 예쁜 색감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Nokia Lumia 630 유저
안동권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swingz
직업 : 직장인

1. 해당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에도 보급형 윈도우폰을 주로 사용해왔다. 국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시되었던 윈도우폰인 Lumia 710(윈도우폰7)을 시작으로 Lumia 520(윈도우폰8)을 거쳐 이번에 Lumia 630(윈도우폰8.1)을 구입했다. 보급형 NOKIA 윈도우폰을 사용해왔던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OS 때문이었다. 이 정도 사양에 이 가격이면 가격 대비 꽤 좋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했고, iOS나 안드로이드는 식상 하다고 느꼈다. 주로 인터넷과 카카오톡 정도만 사용하고 있어 본인의 사용용도에도 적합하며, 아이폰 못지 않은 빠른 속도, 직관적이고 세련된 UI, 노키아 특유의 예쁜 색감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만족해 사용하고 있다.

2. 어떤 방법으로 구매했나?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당시 여러 스마트폰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중에서 바이블만 Lumia 630이 올라와있던 상태였고 카드 할인 / 할부 결제를 위해 바이블과 연계된 옥션에서 결제했다. 원래는 Orange 컬러로 주문했지만 며칠 후 품절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Yellow 컬러로 변경했다. 품절이 되지 않았다면 더 빨리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3.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우선 디자인과 컬러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노키아 특유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라임컬러에 가까운 형광 옐로우 컬러의 화사함, 매트 한 뒷면 재질로 인한 높은 그림감 등이 만족스러웠다. 주변에서도 다들 참 예쁘다며 관심을 갖는다. 내부적인 OS면에서 보면 기존 윈도우폰8에 비해 윈도우폰8.1은 변화가 꽤 큰 편이다. 기존 윈도우폰7이나 윈도우폰8의UI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처폰 같다는 놀림을 받을 정도였다면, 윈도우폰8.1은 이제야 제대로 된 스마트폰의 구색을 갖추었다는 느낌을 준다.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는 Action center가 추가되었고 3열 배치, 시작화면 배경 변경 가능, 음성비서 CORTANA, 일정 앱의 개선, 볼륨 설정의 세분화 등 많은 부분에 있어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4.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점들이 있었나?
윈도우폰8.1버전이 공장 출시부터 설치되어 있었지만 개발자 프리뷰 버전보다는
버전이 낮았기에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프리뷰 버전이라 그런지 아직 몇 가지 자잘한 버그들이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 루미아 710이 후 국내 출시된 윈도우폰이 없었기에 국내 앱들이 턱없이 많이 부족하다. 국내 지도앱, 은행앱, 예매관련앱, SNS게임, 카카오스토리, 카페앱, 블로그앱 등도 없다.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가끔씩 아쉬운 건 사실이다. 국내 출시를 하지 않아 앱이 부족하고 사용할 만한 앱이 없으니 출시도 꺼려지게 되는 일종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CORTANA도 한국어 음성은 지원하지 않으며 차후 지원 여부도 불투명하다. 국내 윈도우폰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5. 국내 출시된 제품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
국내에는 없는 DUAL SIM 모델이라 유심을 두 개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국내 통신사와 관련 앱이 전혀 없다는 점, 통화 중 녹음 기능이 없다는 점, 카메라 셔터음이 들리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주요한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6. 해당 제품을 추천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전에 비해 OS의 완성도가 많이 높아졌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식상해 새로운 OS의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세컨폰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으리라 본다. 다만 다양한 앱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메인폰으로 추천할 수 없을 것 같다. 자신의 주된 사용 용도가 어떤지를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본다.

잊을수 없는 느낌의 쿼티자판
BlackBerry Q5 유저
전상준
블로그 주소: www.geniusatwork.co.kr
직업 : 캘리그라피 작가

1. 해당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블랙베리 BOLD 9900을 사용했었는데 쿼티 자판을 누르는 느낌을 잊을 수 없어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언락 된 공기계를 20만 원 중후반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이었다. 아이패드 미니를 갖고 있어서인지 큰 망설임 없이 구입하였는데 생각보다 블랙베리 자체가 불편하지 않았다.

2. 어떤 방법으로 구매했나?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해외 사이트를 이용했다. 페이팔을 이용하면 마치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처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필자가 블랙베리 Q5를 구입한 사이트 주소는 www.plemix.com 이다.

3.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기대했던 것처럼 쿼티 자판을 하나하나 누르는 것이 최대 매력인 것 같다. 또한 액정도 마음에 들었다. 상위 버전인 Q10은 아몰레드 액정을 사용해서 낮에 밖에서 사용하기 힘들다고 들었다. 하지만 Q5는 IPS를 사용하기 때문에 낮에도 잘 보이며 배터리 또한 오래간다. 물론 배터리 관련하여 여러 말이 많은데 필자는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지 않기 때문에 오래가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작업에 집중하는 날은 이틀 동안이나 충전을 하지 않은 적도 있다. 그리고 액정이 정사각형이라 핸드폰을 돌려서 볼 일이 없다는 것도 편리한 점 중 하나다.

4.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점들이 있었나?
핸드폰 케이스를 구입하는 부분이 가장 불편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대중적인 스마트폰이 아니다 보니 핸드폰 케이스 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해야 했는데 그마저도 선택의 폭 마저 넓지 않아 아쉬웠다.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다는 것 역시 불편한 점 중 하나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역시 아이폰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이 밖에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초반에 개인적으로 설정할 부분이 많다는 점 역시 번거로운 일 중 하나였다. 구매 의향이 있다면 블랙베리 카페나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정보를 꼼꼼히 검색한 후 구매할 것을 권한다.

5. 국내 출시된 제품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
먼저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 보면 역시나 쿼티 자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쓰던 폴더폰이나 플립폰에서 느꼈던 그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블랙베리는 i0S나 안드로이드처럼 블랙베리만의 OS가 따로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이 부분이 정말 큰 단점이었다. iOS나 안드로이드처럼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 앱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 이상 예쁜 쓰레기가 아닌 예쁜 스마트폰이라 생각한다.

6. 해당 제품을 추천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사용자의 핸드폰 사용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자주 하고 핸드폰으로 DMB나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은행 업무를 보는 사용자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은행의 경우 하나은행과 우체국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하나은행은 필자가 직접 사용 중이니 확실히 사용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SNS나 웹서핑, 메신저 등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으며, 오히려 쿼티 자판 덕분에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SNS에 글을 남길 때 더욱 편하게 느껴지곤 한다.

중국내에서는 핫한 스마트폰
Xiaomi Hongmi 1 유저
구본환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vonsss
직업 : 중국거주 회사원

1. 해당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샤오미 홍미를 구매하기 전 아이폰4와 갤럭시노트1을 사용했었다. 이후 각각 분실, 고장으로 새로운 휴대폰을 구입해야 했는데 때마침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폰 중에서 홍미를 알게 되었다.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는 홍미보다 사양이 좋은 샤오미2나 3도 있었지만 굳이 그것까지 살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에 홍미를 선택하게 됐다. 스마트폰이 고사양화 되는 요즘과 같은 시점에 가성비로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제품으로서 판매 당시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 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구매욕구도 높았다.

2. 어떤 방법으로 구매했나? 간단한 설명을 부탁한다.
현재 중국에 거주 중이며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정 없이 공기계로 799위안에 구입했다. 샤오미는 판매방식이 독특하다. 홈페이지에서 일주일 동안 구매를 위한 가 접수를 받고 매주 화요일 12시에 판매를 하는 온라인 판매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당연히 그 시간이 되면 중국의 그 많은 인구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며 트래픽이 몰려 접속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4번 정도의 실패 후 구입했기 때문에 구매 결정 후 거의 한 달 만에 성공한 셈이다. 지금은 구입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는 타오바오나 일반 약정으로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가격도 높아지고 필요 없는 휴대폰 번호가 생기니까 그렇게는 구입하지 않았다. 이후에 내 홍미 스마트폰을 보고 주위의 다른 분들이 구입해 달라고 하여 대신 많이 사드렸다. 구매 연령층도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했다.

3. 사용해보니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일단 가성비가 우수하다. 그리고 샤오미는 원래 MIUI를 만들던 회사여서 그런지 인터페이스 구동이 부드럽고 편하게 되어있다. 샤오미 소비자들이 테마를 제작, 올려놓아서 마음대로 배경을 바꿀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통신사에 따라 GSM, WCDMA, CDMA판이 있으며 다른 통신규격의 심 카드를 두 개 꽂아 사용할 수 있다. 중국에 거주하다 보면 휴대폰 번호가 2개 이상 있는 경우가 흔한데 단말기 하나로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서 좋다.

4.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점들이 있었나?
이 홍미 스마트폰은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중국어 번체, 간체와 영어 이렇게 3가지 설정만 지정할 수 있다. 특별히 사용상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한글 이름으로 된 파일을 넣어서 사용할 경우 글자가 깨져서 보인다. 물론 한글 타자는 앱을 다운 받아 치면 되고 인터넷을 검색 해서 볼 때는 한글이 깨지는 현상은 없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배터리를 교환할 때는 슬라이드 방식이 아닌 직접 옆을 따서 열어야 하는 방식이라 손톱이 약한 나는 불편하기도 하다.그리고 안드로이드 구글마켓이 없고 자체마켓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구글 관련 서비스의 사용이 제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스마트폰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겪는 환경적인 불편함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막아 놓아 접속하기가 어려우며 최근에는 구글도 접속하기가 힘들어졌다.

5. 국내 출시된 제품들과 어떤 차이가 있나?
앞에서 이미 말한 부분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홍미는 MIUI 롬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어서 기기와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 마치 안드로이드를 아이폰 OS화 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미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앱을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약정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공기계로 구입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스마트폰이 택배로 도착하면 바로 심 카드를 꽂아 사용하면 된다.

6. 해당 제품을 추천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홍미의 실사용자로서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앞에서 가성비가 좋다라고 얘기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다’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 구입을 한다고 했을 때 구매대행비나 AS를 고려하면 달리 생각해야 하는 여지는 있다. 스마트폰 안 배경을 이것 저것 꾸미기 좋아하고 유연하게 쓰기를 원한다면 최적의 선택일 것으로 보이며, 샤오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제조품에 강한 거부감을 가진 it유저라면 이 제품을 사용 후 인식이 조금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는 홍미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앱스토리(www.appstory.co.kr) | 최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