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케이스, 그림으로 되살리다
스마트DIY - 스마트폰 케이스 리폼하기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가장 대표적인 액세서리 제품은 단연 케이스다. 다양한 소재, 컬러, 기능들을 담아 스마트폰 보호와 동시에 실용성 또한 높여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케이스 제품은 웬만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하나쯤은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개월 정도만 되어도 케이스는 여기저기 흠집투성이에 손때가 타서 착용하기가 망설여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보통 새로 케이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을 건데 사실 보기에만 그렇지, 사용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럴 때는 내 손으로 직접 케이스를 리폼해보는 건 어떨까? 이에 앱스토리에서는 블로거 빠몬과 함께 못 쓰거나 밋밋한 형태의 케이스를 보기 좋게 바꿀 수 있는 스마트DIY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각 스탭을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리폼 준비물
[리폼 케이스, 아크릴물감, 아크릴물감용 붓, 젯소, 바니쉬, 스폰지, 면봉]

STEP 1 - 젯소입히기

케이스 표면에 젯소를 붓으로 꼼꼼히 발라준다. 젯소는 표면과 도료 사이에 견고한 피막을 형성해 물감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화이트 컬러 젯소는 칠해지는 색상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기도 한다.

STEP 2 - 바탕칠하기

표면의 바탕 컬러를 칠해주기 위해 스펀지를 사용한다. 붓이 아닌 스펀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2~3가지 컬러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톡톡 두드리듯이 표면에 컬러를 입혀준다.

STEP 3 - 캐릭터 스케치

바탕 컬러를 칠하고 완전히 건조된 케이스에 스케치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인이나 준비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케치해주면 되고 여기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사용했다.

STEP 4 - 캐릭터 칠하기1

스케치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컬러를 입혀준다. 얇은 붓으로 색을 조금씩 입혀나가면 된다. 캐릭터인 고양이(네오)는 흰색, 파란색, 붉은색(소량)을 섞어 색을 맞춰주면 된다. 또한 캐릭터의 꽃장식이나 귀와 같은 부분은 면봉을 활용해 톡톡 찍어서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

STEP 5 - 캐릭터 칠하기2

우측의 강아지(프로도)도 스케치를 기본으로 컬러를 입혀준다. 갈색을 만들려면 검은색, 붉은색, 노란색, 흰색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컬러를 맞춰주면 된다.

STEP 6 - 주변 소품 칠하기

표면과 주요 캐릭터까지 모두 칠한 후에 취향에 따라 나무나 구름 등을 칠해서 표현해주면 된다.

STEP 7 - 바니쉬 칠하기

아크릴물감이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마무리로 바니쉬를 발라준다. 바니쉬는 케이스의 오염 방지는 물론 코팅효과까지 있다. 유광과 무광으로 구분되며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면 된다. 처음 바니쉬를 바를 땐 약간 불투명하게 표면이 변하는데 완전히 마르면 원래의 컬러로 돌아온다.

완성

보너스팁

케이스 전체를 젯소로 바를 필요 없이 일부만 칠해서 리폼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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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빠몬

이름: 정지은
직업: 스피닝강사
블로그 주소: blog.naver.com/bbamon
블로그 소개 : 운동을 좋아하고 즐기는 빠몬의 블로그. 각종 요리, DIY, 다이어트 등을 포함한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블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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