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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의 안정적 성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리더십

기사 입력시간 : | 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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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포털 사이트 서비스사인 네이버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네이버는 1조 3,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네이버는 매출 1조 3,608억 원, 영업이익 2,917억 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작년 대비 40%, 영업이익은 67%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네이버가 이토록 견고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기존의 사업이 갑작스레 호황을 맞게 된 연유로 인한 게 아니다. 한성숙 대표 체제에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신사업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덕분으로 평가된다.

포털 사이트로서의

정체성에 집중한 초기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국내 대기업 유일의 여성 전문 경영인으로 임명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22일이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7’ 행사에서 한성숙 대표는 사장 선임 발표와 함께 대중들의 앞에 등장했고, 이 자리에서 “기술과 사용자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낸 바 있다. 이는 곧 네이버를 포털 사이트 역할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선언으로도 읽혔다.

▲2016년 네이버 사내이사에 오른 한성숙 대표

네이버 내부에서도 회의론이 일었던 포털 사이트로서의 한계를 한성숙 대표는 천천히 부숴나가기 시작했다. 네이버의 성장에 있어 한성숙 대표는 지금껏 많은 역할을 담당해온 바 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의 처음을 함께한 인물은 아니었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문과생이었던 한성숙 대표는 잡지사인 민컴에 1989년 입사한 후 1994년 나눔기술로 적을 옮겨 홍보팀장을, 1996년에는 PC라인의 기자로 일했던 언론인이었다.

한성숙 대표가 처음 네이버에서 맡은 역할은 검색 품질의 강화

매체사를 떠나 IT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1997년이었다. 1997년 2월 엠파스에 입사해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검색 서비스 발굴에 관여하던 한성숙 대표는 2006년 10월 엠파스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매각에 반대하다가 회사를 나와 2007년 5월 네이버 검색품질센터 이사가 됐다. 이후 그녀는 엠파스에서의 경험을 살려 네이버의 검색 품질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당시 네이버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길은 ‘포털 사이트로서의 네이버’라는 정체성 확립이었기 때문이다.





시대 전환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검색의 창구 이상의 역할이 네이버에게 요구되는 시점이 찾아왔다. 한성숙 대표의 검색품질센터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꾸준히 향상시켜 온 뉴스 검색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포장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바로 ‘뉴스캐스트’가 그것이었다. 이후 네이버는 뉴스 포털로서 시장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그 덕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변화하기 시작한 시장에서, 뉴스 검색의 기능이 강화된 네이버는 변함없이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검색품질센터에서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다

한성숙 대표는 이후 검색품질센터 대신 ‘NHN 네이버서비스 1본부장’으로서 서비스를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이후 그녀는 모바일로의 플랫폼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꾸준히 네이버를 변화시키면서 성장시키게 된다. 네이버는 모바일 전환의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었다. 2008년 창업 10년 만에 매출 1조 원의 고지에 오른 네이버는 2011년 2조 원, 2015년에는 3조 원대의 벽을 부수고 성장했다.

모바일 전환의 시대, 네이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라인’

모바일 중심 시장에서도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사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으며, 염원이었던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궈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다음 시대의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가 다가왔으며, 그 숙제를 해낼 인물로 한성숙 대표가 임명됐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로 비견된 새로운 시장 개척의 화두가 한성숙 대표에게 내려졌고, 그녀는 네이버 성장기의 성공신화를 대표의 자리에서 다시금 재현해냈다.

새로운 분야로의 집중,

그리고 성공

새로운 시장의 화두는 ‘커머스’였다. 새로운 네이버의 성장동력으로 한성숙 대표가 내세운 것은 쇼핑과 핀테크 분야였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이커머스 분야가 주목을 받을 때, 네이버 또한 커머스 분야 개척을 모색했다. 한성숙 대표가 선택한 것은 직접적으로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하는 여타 이커머스 플레이어와는 다른 방향이었다. 네이버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의 이점을 활용해, 기존의 유통업체들이 네이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저가를 검색하던 지식쇼핑이 개선돼,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다

네이버는 하나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사 서비스를 자리 잡아 갔다.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수수료로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페이’의 성장이 더해지면서, 커다란 시너지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어느덧 핀테크 분야에서도 경쟁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페이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의 방법으로 쇼핑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한 금액은 총 1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네이버페이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에, 압도적인 결제 편의성을 보여주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입점도 어렵지 않은 네이버쇼핑을 채택하면, 판매자들에게는 그저 어떤 제품을 판매하고 또 어떻게 광고할 것인지만 신경 쓰면 되는 환경이 구축된다. 최근에는 CJ대한통운과 주식 교환을 하면서, 이제는 물류 인프라 스트럭처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상태다. 점차 쇼핑 부문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네이버는 현재 시점에서는 이커머스 사업자인 ‘쿠팡’에 비견할 수 있는 유일한 플레이어라는 평가가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이제는 안정에 접어든

한성숙 대표의 리더십

언택트 열풍이 불면서 쇼핑 부문으로 눈을 돌린 한성숙 대표의 결단은 혜안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유통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네이버는 앞서 나가 있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이용자는 6개월 만에 10배, 콘텐츠 수는 1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게임을 떨어트려 놓은 상태임에도 콘텐츠 결제액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3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전 분기 대비로는 1.8%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툴을 배포하고 있는 네이버

네이버 내에서도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성숙 대표의 리더십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열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성숙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 인해 한성숙 대표의 네이버 대표직이 3년 더 이어지게 된 것이다. 재선임 발표 전부터 네이버 내외에서 한성숙 대표의 연임은 기정사실처럼 이야기됐다. 네이버 최초의 연 매출 6조 원 달성이라는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앞으로의 3년, 한성숙 대표의 새로운 네이버를 위한 리더십이 주목된다

커머스,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 한성숙 대표는 스스로의 리더십을 ‘성공’을 통해 증명해냈다. 지금은 한성숙 대표에게 그다음의 숙제에 대한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실적 확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인한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야 하며, 글로벌 ICT 공룡들과의 경쟁에서 계속 우위를 점해야 한다. 쇼핑 부문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통해 불거지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것도 네이버에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을 거둔 한성숙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 곳곳에 뿌려진 리스크를 얼마나 빨리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 네이버의 관건이 될 것이다.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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