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포화시대의 종막을 준비한다 - 4G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5배 빠른 새로운 무선통신의 시대가 온다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3G망이 터지지 않아 곤혹을 치른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지하철 어느 구간에서는 3G망이 반드시 먹통이 된다는 이야기도 오고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으로 인한 통신사들의 기존 3G망이 포화상태가 됨으로 인해 벌어지는 현상으로, 3G망의 획기적인 확충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로 인해 자연스레 시장은 다음 세대 무선통신망인 ‘4G’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써 온 3G

3G란 통신규격의 일종이다. 3G 통신망의 정확한 규격은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IMT-2000 규격에 의해 규정돼 있으나, 현지 광의적으로는 SKT의 ‘3G+’ KT의 ‘SHOW’ 그리고 통신규격상으로는 2G에 해당하는 LG유플러스의 ‘OZ’가 서비스 중이다.

▲ LG유플러스 3G의 경우, 2.5G 기술인 CDMA-2000 리비전A 서비스를 이용 중

익히 알려진 대로 3G망을 이용하는 휴대폰 단말기와 2G 단말기는 호환되지 않으며, 3G 단말기는 사용자 개인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USIM칩을 필요로 한다. 3G 통신망이 이전 세대의 통신망과 차이를 갖는 부분은 바로 데이터 전송. 하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휴대폰 디바이스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이 활발하지 않았던 3G 서비스 초기에는 데이터 전송보다도 ‘영상통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기존의 망이 널리 확보된 2G 단말기보다 통화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오히려 3G 단말기가 2G 단말기보다 평균 가격이 낮았던 때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 2009년이었다. 3G망을 이용해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3G 데이터망은 통신사가 예상하던 것보다 빨리 포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뚝뚝 끊기는’ 3G망을 불러오게 된 것이다.
이 상황은 3G 데이터망의 용량이 포화가 된 상황으로, 단순히 기지국을 늘린다고 해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3G 통신망은 현재 2G에 비견할 정도로 증설돼 있는 상황으로, 현 상황의 타계를 위해 기지국을 늘리면 오히려 혼선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어느 움직임보다 빨랐던 스마트폰의 보급, 그리고 그에 따른 스마트폰 활용도의 증가가 불러온 3G 데이터망의 포화와 현재의 데이터망 기술력으로는 타개 불가능한 현 상황으로 인해 다음 세대 통신망인 4G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 현재도 우수한 통화품질을 무기로 2G 단말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4G란 무엇인가?

1. LTE

업계에서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4G 기술은 주로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이다. LTE 방식은 최대 전송속도 하향 300Mbps, 상향 150Mbps의 통신 기술로, 현재 한국에서 이용되는 HSPA 기술보다 약 5배 빠른 통신 기술이다. 일부에서는 이 LTE를 3.9G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ITU에서는 공식적으로 LTE를 4G 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LTE에서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LTE-A(LTE Advanced). 진정한 4G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현재의 3G 기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몇십 배 빠른 기술로 이야기되고 있다. 현재 LTE-A는 LTE 다음 세대의 통신기술로 2016년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 SKT, LGT에서 준비 중인 4G가 바로 이 LTE

2. WiBro

이미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WiBro(Wireless Broadband Internet)도 4G 통신망으로 간주된다. 이 서비스는 이동하며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2.3GHz 무선 휴대인터넷으로, 기존의 무선 인터넷인 CDMA와 무선 랜의 장점을 취한 통신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고안한 휴대인터넷 기술 표준 ‘HPi’ (High-speed Portable Internet)를 정부가 국내 휴대인터넷 기술표준 초안으로 확정하면서 WiBro로 명칭이 정해졌고, 이 기술표준은 2005년 12월 국제표준그룹인 미국 전자학회(IEEE)에서도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즉,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3세대 이동통신기술이 바로 WiBro며, 우월한 속도를 기반으로 현재는 4G 통신 기술로 분류하기도 한다.

▲ 버라이즌의 LTE 광고 이미지.
4G란 무엇인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4G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4G 시대를 맞음에 따라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현재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 시대 격변기와 같은 문화적인 충격은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대신 그 변화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훨씬 더 편리하게, 훨씬 더 빠르게, 훨씬 더 뛰어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1. 난 와이파이 접속 없이도 HD영상 본다!

현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3G망에서 즐기는 것은 많은 무리가 따른다. 아무리 저용량의 동영상이라도 일반적인 3G망에서는 원활하게 감상하는 것이 힘들 것이며, 그것이 3G 포화 시대인 지금이라면 더욱 더 힘들 거라는 건 주지의 사실이니까. 하지만 4G 환경에서는 와이파이에 연결된 것보다도 빠르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단순 스트리밍 동영상이 아닌 HD영상도 어렵지 않게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실제로 시연회에서는 4G 환경에서 HD영상의 실시간 감상을 시연한 바 있다).
어쩌면 실시간 동영상/방송 서비스의 활성화로 인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는)DMB나 FM라디오와 같은 방송 서비스는 완전히 사장될 지도 모를 일이며, 아울러 개인 미디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2.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시

각종 IT서비스 기업들은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웹하드의 연장선상 정도에서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 그리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청사진은 이런 단순 데이터 공유를 넘어선 진정한 ‘유무선 연동’이다. 4G 단말기를 통해 이용자는 어디서나 사무실에서 혹은 집에서와 같은 환경의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3. 어디서나 일터와 같은 오피스 환경, 나는야 일의 노예!

4G 데이터망이 구축이 되면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 앞서 이야기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로 인해 어디서나 사무실 내와 같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은 자명한 사실.
직장인들에게 ‘메일 확인을 못했습니다’란 말은 더 이상 핑계거리가 되지 못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G 시대가 되면 여기에 더해서 언제 어디서나 4G 단말기를 통해 사무실에서와 ‘완전히 동일한’ 환경 하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직장인들에게 더 이상 사생활은 존재치 않을 것이다(?!).

4. ‘모바일 게임’이란 말은 이제 死語?

이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의 연장선상의 개념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전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모바일 게임 시장은 다시 한 번 커다란 격변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G 시대, 게이머는 데스크탑에서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영상 확인과 조작을 4G 단말기로 행할 수 있는 ‘클라우딩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단말기로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아니다. 데스크탑의 영상만 공유하고, 조작체계만 단말기를 통하는 이러한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모바일 게임 업계에 일대 파란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다(이제 진정한 ‘집에서도 와우, 밖에서도 와우’를 실현할 수 있다).

5. 통신 속도는 5배, 통신 요금은 2배!

섣불리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통신 요금의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대에 돌입하며, 소비자들의 휴대폰 요금은 피처폰 시대의 그것보다 상승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4G 시대를 맞아서도 이러한 변화를 한 번 더 겪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심히 우려된다.
우선 데이터 폭주를 방지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철폐, 그리고 단위당 요금이 더 강화될 것이 예상된다. 아울러 데이터 송수신 단말기의 일반화로 인해 1인당 통신요금 가입 수가 더 많아질 여지도 있으니, 이래저래 소비자들에게 부과되는 통신 요금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의 준비태세

비교를 불허하는 투자 SKT

2조 3천억 원의 투자

이동통신사업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SKT는 4G망에 대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SKT는 4G망에 2조 원의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발표를 한 이후, 한 번의 정정발표를 진행했다. 바로 기존의 투자액을 2조 3천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발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투자를 통해, SKT는 4G 시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4G 통신망에 대한 대응이 비교적 늦었던 SKT지만 현재 망 확보에 있어 이와 같이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단말기 수급에 있어도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T는 오는 7월 LTE 전용 단말기의 발매를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에는 LTE 전용 휴대폰을 발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LTE 전용 단말기의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브로에 집중하는 KT

급할 것 없다, 천천히 돌아가자

KT는 4G 경쟁체제에서 타사와는 다소 다른 방향을 택하고 있다. 3G 통신망 및 와이파이망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KT는 4G 데이터망 LTE 전환에 조심스레 접근하는 길을 택하고 있으며, 시장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구축된 망과 SHOW WiBro에 집중할 계획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최근 “경쟁사들의 LTE 구축은 사업자 선점 이미지 경쟁에 불과하다”며 “KT도 내부에서는 LTE 기술력 강화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LTE 시험 전파를 송출할 예정이며, 상용화 시점은 시장 조성 및 제조사들의 단말기 출시 계획에 맞출 예정이다.

대반전을 꾀한다 LG U+

오랜 기간 기다려온 4G 시대

LG 유플러스는 공공연히 자신들이 4G 시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혀왔다. SKT가 LTE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 전부터 ‘4G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해 왔으며, 5월부터는 LTE 상용화를 앞두고 직영점 및 대리점을 ‘U+ 스퀘어’로 바꾸고 대대적인 새단장에 들어갔다.
LG 유플러스는 1분기 실적발표 회견에서 하반기에 LTE 지원 스마트 단말기를 폰, 태블릿 합쳐 4~5종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고, 7월 중에는 LTE 모뎀칩이 탑재된 USB형 모뎀/동글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음성 서비스는 기존 망을, 데이터망은 LTE로 서비스할 예정인 SKT와는 달리 음성 서비스도 LTE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여러모로 4G LTE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다.

4G 시장의 향후 전망

유플러스SKT는 오는 7월, 본격적인 LTE 서비스에 돌입할 것임을 발표했다. 7월 LTE 전용 단말기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LTE 전용 휴대폰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에 대항해 KT에서도 움직임을 보였다. KT는 아이패드2를 등에 업고 ‘케이스용 에그(KWF-B2500)’ 등 앞서 이야기한 ‘7월에 발매될 4G용 단말기’는 모두 에그로 대표되는 데이터 송수신 단말기들이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휴대폰 단말기 출시 및 경쟁은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4G 단말기의 본격적인 보급은 올해가 아닌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올 7월 통신 3사에서 발매하는 단말기들은 한시적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만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들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경 완전히 현 세대 단말기로 이전 세대의 단말기들을 압도하는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 중이며, 그 전까지는 지금의 2G 단말기들처럼 혼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략의 시장 구조는 이렇게 흘러가더라도 4G 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세부적으로 예측하긴 아직 힘들며, 그것은 올해 7월이 지나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생각된다(7월이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소비자 입장에서라면 4G 전용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은 올해는 아직 이르다고 단언할 수 있다. 아울러 공급자 입장에서라면 지금 당장 위에서 이야기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싶다. 유무선 연동 시장은 4G 시대를 맞아 르네상스를 맞을 것이라는 점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예측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말이다.

	2010년	2015년	2020년	증가율
최소	2,979TB	55,772TB	148,313TB	19배
최대	2,979TB	91,108TB	218,825TB	31배
평균	2,979TB	73,440TB	183,569TB	25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발표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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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4G 단말기

hTC ‘썬더볼트’

4G 통신망인 LTE 단말기로 hTC가 먼저 움직였다. hTC는 LTE 대응 단말기 ‘hTC ThunderBolt(이하 썬더볼트)’를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 제품은 현재 북미 통신 단말기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썬더볼트는 북미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선보인 첫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와 퀄컴 1GHz CPU, 4.3인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 hTC의 중고가형 디바이스들과 대동소이한 스펙을 지닌 단말기다.
북미 제1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이 제품은 2주 만에 26만대 개통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버라이즌의 LTE 가입자는 56만 명으로, 썬더볼트의 판매량은 버라이즌 LTE 전체 이용자의 50%에 가까운 수치로 보고 있다.

LG전자 ‘레볼루션’

조용히 LTE용 단말기를 준비해 오던 LG전자에서 강력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 LG전자는 옵티머스 블랙과 함께 공식적으로 LTE폰 ‘레볼루션’을 발매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이 제품의 스펙은 4.3인치 스크린, 3.0블루투스, 안드로이드 2.2 탑재까지이며, CPU는 1GHz 스냅드래곤 혹은 테그라2 프로세서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 제품은 올해 여름 북미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북미 버라이즌에서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LG전자의 이 제품이 최초의 보이스-오버-LTE(VoLTE)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단 버라이즌에서는 보이스-오버-LTE의 상용화를 내년 인 2012년 초로 예정하고 있어, 제품 발매와 동시에 이 제품의 VoLTE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LTE전용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S2의 예약이 개시되자마자 전무한 기록을 세웠던 아이폰4의 예약 기록이 갈아치워졌다. 갤럭시S2를 향한 소비자의 열망은 예상 이상이었으며, 현재까지도 SKT용 갤럭시S2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열풍 속에서, 곧 갤럭시S2의 LTE망 대응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LTE 대응 갤럭시S2 발매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
현재 북미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3종(크래프트/포르테/드로이드 차지)이 발매중/발매예정이며, 갤럭시탭2 10.1인치 모델의 LTE 모델 발매계획도 공공연히 이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는 삼성전자에서 가장 먼저 LTE 대응 디바이스를 발매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예측 중이다.

애플 ‘LTE전용 아이폰 시리즈’

언제나 통신 시장에서의 뜨거운 감자는 아이폰이다. 애플에서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애널리스트들은 끊임없이 다음 세대 아이폰의 스펙에 대해 논의하고, 그 스펙을 통해 일어나게 될 후폭풍을 대비하고 있다. 당연히 4G 통신망을 이용한 애플의 아이폰이 곧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예측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애플의 제품군은 애플에서 공식 발표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정확히 어떤 제품이 될지 현재 상황에서는 섯불리 예측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2011년 5월 현재 기준으로는 아이폰5(혹은 아이폰4S)는 아이폰4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제품일 것이며, 아이폰6는 본격적인 LTE 대응 단말로 선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월간 앱스토리/ 최덕수 기자

김그내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