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업 혹은 단체가 주도한 NFT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례로는 클레이튼 기반의 ‘메타콩즈’ 프로젝트가 주로 꼽힌다. 메타콩즈는 동명의 회사에서 전개 중인 NFT 프로젝트로, 한국판 ‘사이버콩즈’라 불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메타콩즈 회사에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부동산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이강민 CEO, 여러 회사에서 재무를 담당한 바 있는 김도엽 CFO, 부동산 분야에서 활동한 황현기 COO 등이 몸을 담고 있다.

이두희 대표가 개발자로 참여한 PFP 프로젝트

메타콩즈가 설립 초창기에 비교적 사람들의 주목을 빨리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의 따르면 삼고초려 끝에 개발자 신분으로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PFP 프로젝트들보다 훨씬 더 눈에 띄는, NFT의 높은 퀄리티도 성공의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했다 평가된다. 이두희 대표는 현재 메타콩즈와는 별개의 P2E 게임 베이스의 실타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집행한 PFP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

NFT 홀더들에게 메콩코인 지급

많은 주목을 받던 메타콩즈는 지난 12월 초 첫 민팅을 진행했다. 1만 장을 판매 개시와 동시에 완판시켰으며, 그 후의 민팅도 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에서 메타콩즈는 공개와 동시에 클레이튼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여러 다른 프로젝트와 활발하게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타콩즈는 NFT 흥행의 다음 단계로 NFT 홀더들에게 개당 4개씩 메콩코인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메타콩즈 민팅을 하고 있다.

▲ 오픈씨의 클레이튼 프로젝트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해 세계관을 확장 중

주조된 메타콩즈 NFT는 현재 오픈씨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NFT의 바닥가는 2022년 4월 초 기준으로 13,400클레이로, 원화로 환산하면 2천만 원 내외의 금액으로 추산된다. 메타콩즈 NFT는 홀더들을 위해, 2개를 브리딩하여 만들 수 있는 베이비콩즈 NFT를 출시하며 점차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콩즈에 관련된 소식은 공식 트위터, 그리고 디스코드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 점차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

최덕수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