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면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물으며 서로 선물을 주고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명절을 준비할 때 누구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햄이나 참치세트처럼 뻔한 선물보다는 각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고르는 것이 더 기억에 남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늘은 명절에 선물로 고르면 좋을 만한 스마트 IT 기기들을 골라보았다.

픽스 파워소닉 헤어드라이기 XHS-701

www.fix.co.kr | 139,000원

바쁜 아침 출근이나 등교 준비를 할 때 샤워 후 머리를 말리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는데, 특히 머리 길이가 긴 여성이라면 그 고충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건조만이 아니라 셋팅까지 하려면 시간은 더 늘어나기 마련인데, 아마도 좀 더 강력한 드라이기로 빠르게 말리고 셋팅해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을 것이다.

픽스 파워소닉 헤어드라이기 XHS-701은 110,000rpm의 초강력 BLDC 모터로 긴 머리도 5분만에 말려주며, 남성의 짧은 머리는 1분이면 충분하다. 63m/s의 빠른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기 때문에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해주며, 사용 시 3억개의 음이온이 방출되면서 모발의 수분을 유지해주고 엉킴을 방지해 더욱 차분하고 부드러운 머리를 간직할 수 있다. 또한 380g의 경량 설계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부담을 줄여주며, 1400W의 저전력 설계로 전기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초소형 녹음기 XVR-301

hu.co.kr/XRJts5UYFs | 47,800원

일상생활 중에도 가끔 녹음을 해야 할 때가 생긴다. 물론 대부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녹음을 할 수 있지만, 눈에 띄지 않게 녹음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나 스마트폰은 따로 사용하면서 녹음만 해야 할 경우도 생긴다. 강의를 녹음하거나 회의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녹음하는 등의 상황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럴 때는 별도의 소형 녹음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휴대용 초소형 녹음기 XVR-301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와 7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어느 곳에 두어도 찾기 어렵다. 또한 탈부착 방식의 클립을 제공해 주머니나 옷깃, 가방끈 등에 간편하게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한쪽으로 미는 것만으로도 녹음을 시작하고 끝낼 수 있어서 사용법이 간편하며, 음성이나 소리가 날 때만 자동으로 녹음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저장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버즈 F3 블루투스 이어폰 XWS-304

hu.co.kr/0tTvxNH2yN | 49,800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더불어 크게 활성화된 분야를 꼽자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빼놓을 수 없다. 유선 연결의 불편함을 없애고 단선의 위험까지 제거한 블루투스 이어폰은 초창기 고가 브랜드밖에 없어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았지만, 요즘은 부담 없는 가격에 성능까지 만족스러운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도 자주 오르고 있다.

버즈 F3 블루투스 이어폰 XWS-304는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독특한 클리어바디 설계로 유니크한 느낌을 전해주며, 최신 블루투스 5.3 버전을 채택해 끊김이 적고 전력소모도 줄어서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한 중저음과 섬세한 고음까지 헤드폰급의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며, 편차 없는 좌우 밸런스로 최적의 음질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소음감소 알고리즘을 적용한 ENC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깨끗하고 또렷하게 목소리를 전달해준다.

저주파 마사지기 2세대 XBM-301

hu.co.kr/T4oC2DrKdE | 29,800원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온 몸이 뻐근하다. 이런 증세는 직장인과 학생, 주부 모두가 공통적일 것이다. 이럴 때 누군가 마사지를 해준다면 너무나도 시원하고 개운하겠지만, 모두가 피곤한 입장인지라 주물러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마사지기가 있다. 마사지기도 굉장히 다양한 타입이 존재하는데, 몸에 부착하고 사용하는 저주파 마사지기는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하며,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저주파 마사지기 2세대 XBM-301은 저주파 전류가 근육을 직접 자극해 속근육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며, 어째와 다리, 발바닥 등 어느 부위에나 부착해서 마사지할 수 있다. 또한 안마 모드와 두드림 모드 등 총 일곱 가지 마사지 모드를 제공해 적용 부위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총 9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해 누구나 내 몸에 딱 맞는 세기로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LED 액정을 탑재해 현재 모드와 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HPRT 모에모에 라벨프린터기

www.hprt.kr | 39,800원

가정에서도 간혹 스티커가 필요할 때가 생긴다. 신학기에 책이나 학용품에 이름을 붙을 때도 필요하고, 주방에서 사용하는 소스 등을 구분하거나 멀티탭에 연결하는 콘센트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요즘은 다이어리 꾸미기를 할 때도 스티커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매번 필요할 때마다 출력 가능한 문구점을 방문하거나 구매해서 쓰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이럴 때 집에 라벨 프린터 하나 있으면 너무나도 유용하다.

HPRT 모에모에 라벨프린터기는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137g의 무게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자그마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잉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쇄 후 물에 닿아도 번지지 않으며, 스티커 타입이기 때문에 인쇄 즉시 부착해 쓸 수 있다. 인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뤄지는데, 다양한 글꼴과 아이콘, 이미지 등을 지원해 쉽고 빠르게 디자인할 수 있다.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