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이번에는 스마트 운동화 개발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 산하업체 화미테크놀로지는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 리닝과 기술 제휴를 맺고 올해 안에 스마트 운동화를 출시할 계획이다. 운동화 밑창 부분에 칩을 탑재해 사용자의 자세와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리닝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스포츠 스타들과 제휴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드웨인 웨이드와 계약을 체결해 웨이드의 이름을 딴 농구화를 출시하고 있다. 리닝은 “화미테크놀로지는 샤오미의 ‘미 밴드’를 만드는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의 운동 매니아들에게 스마트 런닝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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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리 매거진(www.appstory.co.kr) | 박마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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