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앱 중 가장 많은 사용률을

보여주는 카카오 스토리

최근 그 기세가 한풀 꺾였기는 하였지만 아직까지 SNS는 우리 사회를 묶어주고 소통시켜 주는 중요한 매개체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러한 SNS는 PC에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그릇으로 옮겨오면서 또 다른 사용 패턴을 보여주고 있고 그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거나 관심 속에서 멀어져가는 SNS도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어떤 SNS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앱스토리가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571명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SNS는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해당하는 49%가 ‘카카오 스토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스토리의 이러한 점유율은 거대한 사용자층을 갖고 있는 카카오톡의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사용하기 쉬운 UI도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는 글로벌 대표 SNS ‘페이스북’이 30%의 점유율을 보여줬다. SNS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답게 스마트폰 플랫폼에서도 꾸준한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 어려울 수 있는 사용법 때문에 다른 SNS로 이동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SNS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은 13%나 됐는데, SNS 사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이루었다. 새롭게 출시된 ‘밴드’ 등의 기타 SNS 사용자와 ‘트위터’ 사용자는 3%였으며 ‘미투데이’와 ‘인스타그램’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1%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스토리(www.appstory.co.kr) |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