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X기반의 태블릿, 모드북 프로 출시

애플의 맥북 프로를 태블릿PC로 변형시킨 제품이 출시됐다. ‘모드북 프로(modbook PRO)’라는 이름의 태블릿PC인데, 제조사는 애플이 아닌 모드북이라는 회사다. 맥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운영체제인 OSX 마운틴라이언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모드북 프로는 애플의 공식 승인을 받아 제조되고 판매가 된다. 모드북 프로의 디자인은 태블릿PC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그 안은 완벽한 맥북의 모습을 하고 있다. 램은 16GB, 내장 스토리지(SSD)는 64~120GB를 사용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코어i5 2.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다. 태블릿PC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맥북인 만큼 각종 단자와 주변 장치도 그대로 제공된다. 이는 곧 USB 3.0 포트 1개, 선더볼트, 파이어와이어 1394를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280x800이며 크기는 13.3인치이다. 와콤 펜 디지타이저가 기본 제공되며 필압은 1024단계로 조절된다.
모드북 프로는 고가의 맥북 프로를 기본으로 삼는 태블릿PC인 만큼 기본 가격이 3500달러부터 시작하며 현재 예약 판매 중에 있다.
www.modbook.com

월간 앱스토리│김병준 기자

김준혁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