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G, 글로벌 시장 공략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가장 먼저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에 이어 KDDI를 통해서도 옵티머스G를 10월2일 출시하는데, 옵티머스G는 LG전자가 KDDI를 통해 출시하는 첫 번째 LTE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KDDI는 지난 17일 도쿄에서 개최한 ‘2012 가을/겨울 상품회’ 자리에서 옵티머스G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이동통신사에 옵티머스G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KDDI로 출시되는 옵티머스G에는 방수 가능한 충전단자 ‘캡리스(capless)’,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 현지 맞춤 기능을 적용했으며, 블루 컬러도 새로 선보인다. 또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환경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NFC Tag(태그) 스티커 2장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16일 AT&T를 통해 옵티머스G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정식 판매는 10월2일부터이며, 중순에는 스프린트에서도 판매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 캐나다에서도 3대 이동통신사 로저스(Rogers), 벨(Bell), 텔러스(Telus)를 통해 10월부터 옵티머스G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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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앱스토리│김병준 기자

석주원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