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통신사 선호도 1위는 역시 ‘SKT’

우리나라에서 LTE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 7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LTE는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 3G 서비스보다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최신 LTE 스마트폰이 이러한 보급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 이동통신 3사들도 재빠르게 LTE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타 통신사의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 이용자들은 LTE 스마트폰 개통시 어떤 통신사를 가장 선호할까?
‘앱스토리(www.appstory.co.kr)’ 는 2012년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예비 LTE 스마트폰 이용자 629명을 대상으로 ‘뜨거운 LTE 경쟁! 선택할 LTE폰 통신사는?’라는 주제로 LTE 스마트폰을 사게 된다면 어떤 통신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부동의 1위 이동통신사 ‘SKT’ 49%의 지지율로 가장 선호하는 LTE폰 통신사로 조사됐다. SKT를 선택한 응답자들 대부분은 SKT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우수한 통화 품질 등을 선택한 이유로 뽑았다. SKT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LTE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 LGU+가 29%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 LGU+는 빠른 속도와 전국적인 LTE서비스 망 덕분에 LTE는 LGU+라는 인식을 많은 사람에게 심어주었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한편 KT는 22%의 지지율
로 3위를 기록했다. KT는 2G 서비스 강제 종료에 따른 이미지 악화 및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늦게 LTE 서비스를 시행한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앱스토리┃신효송 기자

김병준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