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라면 이 태블릿? ‘러기드 태블릿PC’

태블릿PC는 활용할 곳이 많아 특수한 환경에서 쓰이기도 한다. 업무용으로만 쓰는 경우도 있고 산업 현장이나 심지어 군용으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얼마 전 미군이 아이패드를 전용 태블릿PC로 채택하려다 그만뒀다는 얘기나 미 NSA가 전용 안드로이드폰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까지 도는걸 보면 대중의 관심을 넘어 군과 같은 정부 기관에서도 태블릿PC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조사들 역시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해리스(Harris)가 선보인 ‘러기드 태블릿PC(Ruggedized Tablet) RF-3590-RT’ 역시 그런 제품 중 하나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CPU와 2GB 램, 여러 가지 센서와 전후면 각 200만,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군용답게 상용 주파수 외에 군용 주파수로도 통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탄탄한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처럼 강한 내구성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www.harris.com



월간 앱스토리┃박성호 기자

김준혁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