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은 이제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고, 운영자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우리 주변에서 거의 사라진 문방구가 무인매장 형태로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무인 문구점인 ‘문구박스’에서 취급 품목으로 아이스크림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품목 확대

문구박스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문구샵으로, 언제든 필요한 문구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늦은 시간 급하게 준비물을 챙겨야 할 때 유용하다. 문구류만이 아니라 완구나 트랜디한 캐릭터 상품 및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류도 구매 가능해 하교길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아이스크림 판매를 추가한다는 소식이다. 롯데, 빙그레, 해태제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게 되면서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에 시원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역삼동 무인아이스크림 할인점을 기다려온 주변 주민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한 무인 문구점

문구박스는 기존의 무인매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어 소비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실내 온습도를 체크해 에어컨이 작동되거나 꺼지고, 자동문 개폐도 온습도 데이터에 따른다. 예를 들어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지거나 온도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져 고객의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상시 개방 운영되는 자동문이 닫히고 버튼 방식으로 수동 전환된 후 제습 모드의 통풍 기능이 활성화돼 실내 습도를 낮춘다.

또한 일반적인 무인 매장에서는 타이머로 조절하는 간판 조명도 문구박스는 원격으로 켜고 끄는 기능은 기본으로 지원되며, 밝은 낮에도 건물에 그림자가 지면서 조도가 낮아지거나 우천 등의 어두운 날씨에도 간판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브랜드 인지성을 높인다. 실내 조명 역시 문구박스 Ai가 매장 안팎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한다.

편의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문구박스는 일반적인 무인매장보다 앞서가는 편의성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문구점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나 현금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간편결제 시스템도 제공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아이스크림으로 역삼동 주민들에게 더 큰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뉴스팀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