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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전기차 포기 안 했다? 프로토타입 전기차 공개

기사 입력시간 : |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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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무선청소기의 대중화를 이끌고, 소형 가전의 고급화로 시장 선도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우리에게는 가전 기업으로 익숙하지만 사실 다이슨은 꾸준히 전기차 출시를 천명해왔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5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영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다이슨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폐기'됐다. 제임스 다이슨 CEO의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프로젝트 취소를 알린 것인데, 최근 다이슨 전기차의 프로토 타입 코드명 'N526'이 공개됐다.

공개된 다이슨 전기차 N526는 7인승 SUV다. 전장 5,000mm, 전폭 2,000mm, 전고 1,700mm, 중량 2.6톤의 큼직한 덩치를 지녔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하는 외형이 특징이다. 미래지향적인 내장 인테리어도 매력적이다. 슬림하게 디자인된 좌석과 인체공학적인 쿠셔닝으로 실제 운전자가 탑승했을 때 허리를 탄탄하게 지지해 줘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시보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다이슨이 공개한 프로토 타입 N526 (출처: engadget)

N526은 제원상 1회 충전 시 600마일, 약 965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이는 테슬라의 모델X는 물론 모델S(19년 기준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 1위, 335마일)의 주행거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묵직한 몸체에도 제로백은 4.8초다. 모델X 롱 레인지 대비 0.5초나 빠른 속도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5마일(약 200km)이며, 200kW의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만약 N526이 기존 계획대로 출시된다면 감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제원이다.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 (출처: engadget)

그도 그럴 것이, 다이슨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N526을 개발하기 위해 무려 5억 파운드, 한화로 약 75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다이슨은 최소한의 손실을 막기 위해 N526 1대당 15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원)의 순수익이 나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도달해 프로젝트를 중단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CEO

결국 N526에 대한 상세한 제원이 공개되긴 했지만, 실제로 다이슨 전기차의 출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다이슨 전기차를 위해 영입했던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은 다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부서 이동이 이뤄졌으며, 현재 다이슨 전기차 개발을 위한 인력은 따로 배치되지 않았다. 다만 제임스 다이슨 CEO는 "언젠가는 다시 전기차를 만들 수도 있다"라며 일말의 가능성의 여지를 뒀다.

당장은 수익성의 문제로 폐기됐지만 다이슨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당장은 다이슨 전기차를 볼 수 없게 됐지만, 공개된 N526의 제원으로 앞으로 전기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직 수익성의 문제로 정식 출시까지는 문제가 있겠지만 더욱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과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더 나은 전기차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 다이슨이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김지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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