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이 가진 기능 중 하나가 개인용 핫스팟이었다. 아이폰에도 이와 유사한 테더링이란 기능이 있었지만 제한적인 부분만 사용할 수 있었다. 편법으로 탈옥을 통해 강제로 핫스팟을 활성화할 수 있었지만 배터리 소모량도 높았고 불안정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아이폰에서도 iOS의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용 핫스팟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핫스팟이란?

특정 기기를 ‘무선 네트워크 기지’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PC에서 사용하는 무선 공유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Wi-Fi, USB, 블루투스 3가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아이폰의 3G네트워크를 Wi-FI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아닐 경우 과도한 통신요금이 청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G가 되는 아이패드에서도 사용가능하며 ios4.3부터 지원된다.

테더링이란?

휴대폰을 모뎀 화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넓게 보면 핫스팟 기능이 테더링의 일부라 할 수 있다. iOS4.3 이전에는 테더링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며 1:1방식으로 USB와 블루투스를 통한 제한적인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었다.

핫스팟 활성화

① 홈화면에서 ‘설정’을 실행시켜 준다.
② 개인용 핫스팟’ 항목으로 들어간다(또는 일반▶네트워크▶개인용 핫스팟).

③ 개인용 핫스팟을 실행시킨다.
④ Wi-Fi 암호를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시켜 준다.

⑤ 사용자가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하면 내 아이폰에서 핫스팟 연결이 표시된다(최대연결 : 3개).

핫스팟 사용 (Wi-Fi, 애플 기기)

① 홈화면에서 ‘설정’을 실행시켜 준다.
② Wi-Fi 항목으로 들어간다(또는 일반▶네트워크▶Wi-Fi).

③ 개인용 핫스팟 네트워크를 선택한다(디폴트값은 ‘사용자명’의 iPhone).
④ 설정된 암호를 입력시켜 준다.

⑤ 개인용 핫스팟이 연결되었다.

핫스팟 사용 (W-Fi, 안드로이드기기)

① 홈화면▶메뉴▶설정 항목으로 들어간다.
② 무선 및 네트워크 항목으로 들어간다.

③ Wi-Fi 설정 항목으로 들어간다.
④ 개인용 핫스팟 네트워크를 선택한다.

⑤ 설정된 암호를 입력시켜 준다.
⑥ 개인용 핫스팟이 연결되었다.

핫스팟 사용 (W-Fi, PC)

① 하단 우측 상태표시바에서 Wi-Fi를 눌러 무선 네트워크를 찾는다(이름이 암호화되어 있다).

② 개인용 핫스팟 Wi-Fi를 선택하고 연결을 눌러준다.

③ 개인용 핫스팟에 접근중이며 무선거리에 따라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④ 설정된 암호를 입력시켜준다.

⑤ 원하는 네트워크 위치를 선택하면 개인용 핫스팟 사용이 가능해진다.

핫스팟 사용 (USB, PC)

개인용 핫스팟이 실행된 상태에서 USB로 아이폰과 PC를 연결한다. 이동식 디스크가 실행되지 않고 ‘Apple Mobile Device Ethernet이’라는 새 네트워크가 설치된다. 네트워크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개인용 핫스팟 사용이 가능해진다(최대연결 : 1개).

핫스팟 사용 (블루투스, 모든 기기)

① 설정▶일반▶블루투스 항목으로 들어간다.

② 블루투스를 실행시키고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를 검색 및 선택한다.

③ 활성화되면 두 기기간의 쌍으로 연결(혹은 페어링)을 실행시키면 사용이 가능해진다. (블루투스 기능은 Wi-Fi와 USB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만 실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기마다 페어링 과정이 복잡하며 무선거리에 따른 속도가 가장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또 블루투스 기능사용으로 두 기기의 배터리 소비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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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팁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핫스팟을 사용할 수 없을 때 : 아이폰 이름의 디폴트값에는 한글이 들어간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개인용 핫스팟 사용 시, 한글이 포함되면 Wi-Fi 엑세스가 거부되니 이름을 변경해준다.

① 상단 좌측과 같이 Wi-Fi 접속이 거부되어 ‘?’ 마크가 나타난다.

②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하는 아이폰에서 설정▶일반▶정보 항목으로 들어간다.

③ 아이폰의 이름을 ‘영어’로만 구성해준다.

월간 앱스토리│신효송 기자

신효송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