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활성화에 힘입어 가장 발전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게임 앱 분야이다. 지난 2015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250억 달러이며, 국내도 13.7억 달러라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는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다양한 게임 장르가 대두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받는 분야가 바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에 게임 유저가 자신만의 세상을 꾸밀 수 있는 게임 앱 7종에 대하여 논해 보고자 한다.

1. 심시티 빌드잇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ELECTRONICS ARTS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의 여신상, 개선문 등 대표적인 해외 건물 건설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 일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게임인 심시티 빌드잇 게임 앱이다. 자연스러운 디테일의 3D 그래픽을 제공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로운 도시 관찰이 가능하다.

직접 개발한 자원으로 건물을 짓고 친구와 자원 교환까지 할 수 있으며 비행기와 배를 통한 해외 배송도 가능하다. 교통, 화재, 오염 문제 등도 해결이 가능하며 발전소, 경찰서 등 기반 시설 확충으로 통해 도시를 발달시킬 수 있다. 시장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도시를 자랑하며 타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2. City Island3 : Building Sim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Sparkling Society

초창기 타이쿤 게임을 주도하던 City island의 3번째 시리즈인 City Island3 : Building Sim 게임 앱이다. 기존 버전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독특한 군도를 소유할 수 있고 관광 천국의 섬, 화산섬, 습지, 사막 등에 도시를 건설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 중간중간에 도시의 주민들이 퀘스트와 피드백을 제공하여 도시 건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줘서 손쉬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향상된 경험치와 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건물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 디즈니 매직킹덤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Gameloft.

대중에게 익숙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하여 유저에서 익숙한 디즈니 매직킹덤 게임 앱이다.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월트 디즈니 월드, 도쿄 디즈니랜드 및 디즈니랜드 파리를 포함한 전 세계의 디즈니 파크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놀이기구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악당으로부터 왕국을 구하고 지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특유의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반영한 퀘스트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게임 진행 중에 등장하는 익숙한 캐릭터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4. 롤러코스터 타이쿤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영어

개발사 : Atari, Inc.

PC 버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변형 개발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게임 앱이다.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테마가 있는 놀이공원을 건설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놀이공원의 백미인 롤러코스터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건설 확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신규 빌딩과 놀이공원 기구, 게임 안전성 및 오디오와 그래픽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반적인 도시 건설 게임에 싫증이 났거나 평상시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극 추천하는 게임이다.

5. 파라다이스베이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King

만화 애니메이션 같은 디자인이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파라다이스베이는 새로운 섬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거래를 하며 게임에 등장하는 귀여운 동물들과 시간을 보내는 형태이다.

기본 휴양 시설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부둣가를 건설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낙원을 꾸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동물들을 만나는 재미와 함께 퀘스트 공략 후에 얻는 보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6. 헤이데이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Supercell

전 세계 122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헤이데이 게임 앱은 농장을 기반으로 하여 땅의 상태를 살피고, 작물을 가꾸며, 이웃 또는 친구와 물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가면 트럭이나 화물선을 이용하여 주문량을 채울 수 있으며 낚싯배를 수리하고 미끼를 던져 물고기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신만의 타운을 만들어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7. 꿈의 마을

구글플레이 : 무료

언어 : 한글

개발사 : Playrix Games

도시 건물과 농업을 독특하게 조화시킨 것이 특징인 꿈의 마을은 기본적으로 작물을 수확하고 공장에서 가공한 물품을 판매해서 마을을 발전시키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된다.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가면 멀리 떨어진 섬과 무역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산을 탐험해서 자원을 획득하고 고대 유물들을 발굴하는 재미가 있으며 카페와 레스토랑 및 기타 공공건물들을 건설해서 자신만의 개성과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꾸밀 수가 있다. 최근 밸런타인데이를 대비하여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정인성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