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특별히 게임에 재능이 있는 편이 아니라면 소위 '명작'이라고 불리는 게임에 별다른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동안 명작이라는 달콤한 말에 넘어가 다운로드했다가, 게임방법이 너무 어려워 30분도 지나지 않아 삭제한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겜알못'들을 위한 모바일 게임이 대거 등장했는데, 게임을 즐기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배경지식이 거의 필요하지 않고, 게임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별다른 재능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대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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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는 모바일 게임 5선

Dancing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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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Line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음악

언어: 영어 외 4개

개발자: cheetah technology corporation limited

Dancing Line은 음악을 들으며 템포에 맞춰 화면을 탭하면 끝없이 이어진 라인을 따라 나아가는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박자에 맞게 화면을 탭하면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처음에는 라인이 넓어 박자를 정확하게 맞추지 못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라인이 좁아져 박자를 정확하게 맞춰야만 전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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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아이템을 선택하고 '시작'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 '탭'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에서 화면을 탭하면 방향이 자동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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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라인이 좁아지기 때문에 박자를 잘 맞춰야 한다

> 게임이 끝나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

Check Point:

Dancing Line은 간단한 게임방법을 채택해 한 손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다른 스토리와 음악이 적용되어 다양한 스토리와 음악을 감상하는 묘미가 있다. 다만 플레이를 할 때마다 광고가 등장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데이터와 와이파이를 모두 끈 상태에서 플레이하면 광고를 보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Helix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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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x Jump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게임(액션)

언어: 영어 외 8개

개발자: Voodoo

Helix Jump는 통통 튀는 공을 조심스럽게 컨트롤해 나선형의 타워 미로를 통과시키는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제자리에서 통통 튀어오르는 빨간 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때 화면을 좌우로 움직여 미로의 뚫린 부분에 공을 위치시키면 공이 한 칸 아래로 이동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타워 미로를 통과할 수 있는데, 미로의 빨간색 부분에 공이 위치하게 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니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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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을 좌우로 움직여 제자리에서 튀어오르는 공을 아래로 이동시킨다

> 한 번에 여러 칸을 내려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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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의 빨간색 부분에 공이 위치하게 되면 게임이 종료된다

>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

Check Point:

Helix Jump는 Dancing Line과 마찬가지로 게임방법이 간단하고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보기보다 난이도가 높아 처음에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데, 공이 이동할 때 화면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 원하는 위치에 공을 위치시킬 수 있으니 여러 번 연습해보길 바란다. 또 Dancing Line처럼 광고가 많다는 의견이 있는데, 역시나 데이터와 와이파이를 끈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면 광고를 보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Jelly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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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 Shift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게임(액션)

언어: 영어

개발자: SEIGEIMS, OOO

Jelly Shift는 직사각형 모양의 젤리를 세로로 길쭉하게 만들거나 가로로 납작하게 만들어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가로 또는 세로 모양의 장애물만 등장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장애물의 모양이 다양해져 미세한 컨트롤로 젤리의 모양을 변형시켜야 한다. 게임방법이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이 짧아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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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을 스와이프해 젤리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 장애물을 안전하게 통과하려면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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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이 올라갈수록 장애물의 모양이 다양해진다

> 장애물에 부딪치면 게임이 종료된다

Check Point:

Jelly Shift는 이름 그대로 젤리의 모양을 재빠르게 바꿔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이다. 또한 레벨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젤리를 얻을 수 있는데, 귀여운 동물 젤리부터 전설 젤리까지 여러 종류의 젤리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혹시라도 게임방법이 너무 단순해서 금방 지겨워지지 않을까 걱정은 금물! 이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재미를 인정받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니 말이다.

TE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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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IS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게임(퍼즐)

언어: 한국어 외 10개

개발자: EA Swiss Sarl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즐겨봤을 만한 게임인 테트리스도 모바일 게임 TETRIS로 재탄생했다. 테트리스는 4개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테트로미노가 무작위로 나타나 바닥과 블록 위에 떨어지면, 이 테트로미노를 90도씩 회전하고 좌우로 움직여 수평선을 빈틈 없이 채우는 게임이다. 이어 수평선이 만들어지면 선은 사라지게 되며, 테트로미노가 꼭대기까지 가득 차면 게임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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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갤럭시, 탐험가 등 세 가지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 마라톤 모드에서는 점수를 올려 라이벌을 제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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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가 모드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 갤럭시에서는 다양한 레벨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된다

Check Point:

테트리스는 1984년 처음 만들어진 게임으로, 30여 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 중 하나다. 특히 TETRIS는 마라톤, 탐험가, 갤럭시 등 세 가지 게임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테트리스를 즐길 수 있고, 특별히 게임방법을 익히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고득점을 얻으려면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컨트롤이 필요하겠다.

Rummik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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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mikub

애플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무료

카테고리: 게임(가족)

언어: 영어

개발자: Kinkajoo Ltd

모바일 게임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지만, 보드게임은 좋아하는 편이라면 눈길이 갈 만한 게임이 있다. 바로 Rummikub가 그것이다. 게임방법도 간단하다. 106개의 타일을 각자 14개씩 나눠 가진 다음, 정해진 규칙에 맞게 타일을 내려놓으면 된다. 이어 타일을 가장 먼저 털어내면 승리하게 되는데, 은근히 고도의 심리전이 필요해 두뇌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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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보드게임 '루미큐브'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다

> 혼자는 물론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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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을 14개씩 나눠 갖고, 정해진 규칙에 맞게 타일을 내려놓는다

> 타일을 가장 빨리 털어내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Check Point:

이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다양한 종류의 루미큐브 앱이 있지만, 그중 Rummikub는 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그래픽을 적용하고, 우리가 흔히 보드게임으로 접하는 루미큐브 타일과 로고 등을 그대로 살려 더욱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실제 루미큐브보다 더 프라이빗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안혜선 기자 press@app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