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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와 일상을 모두 잡았다,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2·갤럭시 워치9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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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라인업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을 공개했다. 지난해까지는 일반형 모델과 울트라가 성능 차이 정도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두 제품의 성격이 더욱 명확하게 나뉘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극한 환경과 전문 운동을 위한 플래그십 모델이며, 갤럭시 워치9은 일상 속 건강관리와 편안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두 모델 모두 새로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과 AI 기반 삼성 헬스를 탑재해 성능과 건강관리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울트라2 – 969,100원 / 워치9 – 499,000원부터

전문가를 위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단순히 더 비싼 모델이 아니라 활용 목적 자체가 다른 제품이다. 47mm 티타늄 케이스와 10ATM 방수, MIL 규격 내구성을 갖춰 등산과 트레일 러닝, 장거리 사이클링, 수상 스포츠 등 극한 환경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화면 밝기는 최대 5,000니트까지 높아져 강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케이스 두께도 전작보다 얇아져 착용감까지 개선됐다.


▲ 더욱 밝아진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내구성을 갖춘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배터리와 AI까지 플래그십답게

울트라2의 가장 큰 강점은 배터리와 성능이다.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적용해 AI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였으며, 8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삼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기능은 수면과 운동, 심혈관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등산 코스 안내와 수분 섭취 알림 등 아웃도어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 긴 배터리와 새로운 AI 건강관리 기능이 울트라2의 핵심이다

워치9과 가장 큰 차이는 '사용 환경'

이번 워치 제품군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두 모델의 역할 분담이다. 울트라2는 더 큰 배터리와 티타늄 소재, 10ATM 방수, 전문 운동 기능을 앞세워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자를 겨냥한다. 가격은 높지만 그만큼 하드웨어 구성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워치9은 일반 사용자들이 하루 종일 부담 없이 착용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최고 사양을 원하는 사람은 울트라2가 더 적합하다.


▲ 아웃도어와 전문 운동에 초점을 맞춘 울트라2

일상 건강관리의 중심,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9은 40mm와 44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밝기도 최대 3,000니트까지 향상돼 야외 시인성이 크게 개선됐다. 울트라2와 동일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능과 AI 기능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차이는 운동 특화 기능과 배터리 용량, 소재 등 하드웨어 구성이다.


▲ 가벼운 착용감과 일상 활용성을 높인 갤럭시 워치9


더 현실적인 선택

건강관리 기능은 울트라2와 동일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새로운 삼성 헬스는 AI를 활용해 수면과 심박수, 운동량, 심혈관 건강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제미나이 기반 음성 AI도 지원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울트라2가 극한 환경을 위한 제품이라면, 워치9은 출퇴근과 운동, 수면관리까지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적합한 올라운드 스마트워치라고 볼 수 있다.


▲ 일상 건강관리와 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9

제원표

POINT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 제품군은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티타늄 케이스와 800mAh 배터리, 5,000니트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아웃도어와 전문 운동에 최적화됐으며, 갤럭시 워치9은 가벼운 착용감과 AI 기반 건강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일상 활용성을 높였다. 두 모델 모두 강력한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과 새로운 삼성 헬스를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예방 중심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사전판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8월 7일이다.

앱토 한마디 – 최강과 보편적인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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