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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뚫리지 않는 양자보안 기술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퀀텀2

기사 입력시간 : | 원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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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쯤 색다른 스마트폰 하나가 국내에서 출시되었다. 삼성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 시리즈로 출시된 이 단말기의 이름에는 ‘퀀텀’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붙어있었다. 이 단말기는 양자보안 기술을 탑재해 퀀텀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으며,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설계되어 SK텔레콤으로만 단독 출시되었다. 그리고 1년가량 지난 이번에 두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퀀텀2가 공개되었다.

699,600원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삼성 갤럭시 퀀텀2는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우선 전면에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앞면의 거의 대부분을 화면으로 채워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펀치 홀 카메라 구성이나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해상도는 2400 x 1080 픽셀에서 3200 x 1440 픽셀로 늘어나 화소 밀도도 393ppi에서 524ppi로 크게 높아졌다.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가 높아졌다

해상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나머지 디스플레이 사양도 높아졌다. 우선 리플래시율이 120㎐로 높아져 빠른 움직임의 영상도 깨끗하게 볼 수 있으며, 최대 피크 밝기가 1200니트로 더욱 높아져서 밝은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화면 밝기와 재생률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술 채택

이전 모델의 후면에 있던 스트라이프 패턴은 제거되었으며, 심플한 단색을 채택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의 개수는 쿼드에서 트리플로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는 이전과 동일하며 심도측정용 카메라만 제거되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퇴보한 것이 아닐까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메인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이 추가되면서 실질적으로 사용 시 더 유용하게 일부 업그레이드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에서 1000만 화소로 바뀌어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퇴보했다고 할 수 있겠다.

▲심도 카메라는 제거되었지만 OIS가 추가되었다

업그레이드된 칩셋,

다운그레이드된 램

갤럭시 퀀텀2는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해 엑시노스 980을 사용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프로세서 퍼포먼스는 확실히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저장공간은 동일한 128GB를 제공하며, 마이크로SD를 이용해 확장할 수 있는 용량도 1TB로 동일하다. 다만 램 용량은 8GB에서 6GB로 오히려 낮아진 점이 눈길을 끈다. 칩셋의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은 엑시노스 980이 8GB, 스냅드래곤 855+가 16GB로 두 배나 많은데, 실제로 탑재한 램 용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

▲칩셋은 업그레이드, 램 용량은 다운그레이드되었다

나머지 사양은 5G 이동통신 지원과 2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용량의 배터리, 언더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난수생성) 칩셋 탑재로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해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 등은 모두 동일하다.

▲나머지 사양은 큰 변화가 없다

SPEC.





POINT

삼성 갤럭시 퀀텀2는 이전 A 시리즈에 포함되었지만 이번에는 A를 떼내고 나타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실제로 동일한 크기에 해상도와 밝기가 대폭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갖추었으며, 프로세서도 업그레이드된 것은 사실이다. 메인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술이 추가된 점도 확실히 좋아진 점 중 하나다. 하지만 후면 카메라의 개수가 줄어들고 전면 카메라의 화소 수도 대폭 하락한 점, 그리고 램 용량까지 줄어든 점은 마이너스 요소로 볼 수 있다. 출고가 역시 이전 모델보다 5만 원 이상 높아져 아쉬운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램 용량 줄어든 점이 못내 아쉽다

앱토 한마디 – 램 용량만 줄이지 않았다면 만족했을 듯


원수연 기자 press@appsto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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